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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금융위기 공포를 역이용해야"

입력 2011-09-30 08:02  

"금융위기에 따른 공포로 투매가 나오면 매수하는 게 유리하다"

신한금융투자가 30일 금융위기 국면에서 투자자들이 따라야 할 5가지 행동강령을 제시했다. 다음은 행동강령이다.

첫째, 공포를 `역이용`하라.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더 빨리 나온다. 따라서 코스피의 추세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거나 투매가 나온다면 되려 매수하는 게 유리하다. 대체로 1,716선 이하에서는 반등할 기회가 올 걸로 본다.

둘째, 위기 해결의 열쇠를 쥔 핵심 인물의 입에 주목하라. 지금 가장 관심을 둬야 하는 사람은 독일의 메르켈 총리, 유럽중앙은행장 트리셰 총재, 국제통화기금(IMF ) 라가르드 총재다. 현실을 외면하고 원칙만 고수하는 경제학자나 변두리 정치인의 발언은 무시해야 할 대상 1호다.

셋째, 언론에 귀를 기울이되 민감하게 대응하지 말고 행간을 읽어라. 최근 국내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상승하거나 외국인이 증시에서 빠져나가는 일은 우려할만한 일이지만 선진국과 CDS 프리미엄이 비슷한 수준에 있거나 증시에서 외국인비율이 높은 점은 뒤집어보면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다.

넷째, 환율 등 객관적인 지표를 중시하라. 유럽 위기가 정말 큰위기라면 당사자인 유로화가 급락해야 이치에 맞으나 환율은 별로 흔들리지 않았다. 객관적인 지표에 비해 지수 반응이 과도했다고 볼 수 있다.

다섯째, 섣부른 기대와 과도한 경계를 자제하라. 지금처럼 등락이 심한 장이 계속되면 습관적으로 일정 지수 위에서는 주식 비중을 줄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책의 구체성이나 신속한 실행 가능성 여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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