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시장 성장세 지속"-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4일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일본업체들의 생산 회복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성능, 연비, 기능성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면서 견고한 미국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사의 판매강세는 우수한 품질의 모델을 매력적인 가격으로 미국 소비자에게 공급 중이기 때문"이라며 "향후 미국판매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9월 미국시장 점유율이 8.3%로 하락했지만, 이는 전년동월 8%에서 상승한 수치"라며 "9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4% 증가한 8만7660대이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