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나스닥 상장 인터넷 기업 파산보호 신청

입력 2011-10-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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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던 CDC가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신화통신이 6일 전했다.

CDC는 전날 미국 파산법 제11조의 규정에 따라 애틀랜타 파산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으며 주식은 거래 정지됐다.

지난 6월말 현재 CDC의 자산은 총 3억7천70만 달러, 채무 총액은 2억5천30만달러에 달했다.

지난 1997년 6월 설립된 CDC는 지난 1999년 7월 중국 인터넷 기업으로는 첫 나스닥 상장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인터넷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세계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영업성적이 나빠졌으며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주가가 8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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