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황] 코스피 IT훈풍 상승 지속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국내증시 상승폭은 제한적이였지만 IT주를 중심으로 오늘도 올랐는데요.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와 얘기하겠습니다. 김의태 기자. 오늘 IT주의 상승세 이유는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우선 단초를 제공한건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건실한 실적이 예상됐고 여기다 시장의 기대치도 매우 낮았다는 점에서 호재가 됐다.
이와함께 유로존 문제 또한 프랑스, 독일이 해법을 찾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하지만 주가 상승폭은 제한적이였는데요. 외국인이 3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프로그램 매물이 늘면서 지수는 크게 오르지 못했다.
여전히 불안감이 남아 있다는 건데요.
특히 이번주 물가 등 경제지표, 금리결정, 옵션만기일과 주후반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G20 회의 등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조금 더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개인이 홀로매수하면서 450선을 회복했고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처음으로 애플을 제쳤다는 소식으로 스마트폰 부품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고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이다. 유로존 호재나 악재에 크게 반응하지 않으면서 1170원대로 복귀했다.

<앵커> 국내증시 이제 저점을 확인했다는 인식들이 퍼지고 있는거 같은데요.
<기자>
그렇다. 코스피지수 1600 중반에서 저점을 확인했다는 증시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은데요. 왜 그런지 박진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박진준R>>
증시가 불안한 상황인데도. 증권가에서는 투자권유대행인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성민R>>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 기업 한곳을 소개합니다. 테라세미콘이라는 반도체 장비업체인데요. 최근에는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장비개발로 새로운 성장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김민찬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