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달 고용동향이 발표됐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이 1년만에 20만명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기획재정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43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만4천명 늘었습니다.
8월 증가폭인 49만명의 절반 수준이고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20만명대로 주저앉은 것입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 이어진 30만명 이상의 고용개선 추세는 지난달 마감됐습니다.
고용률은 59.1%로 전달의 59.6%에 비해 낮아졌고 19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의 경우 41.3%에서 40.1%까지 떨어져 하락폭이 더욱 컸습니다.
통계청은 이에대해 추석연휴가 조사대상 기간에 포함되면서 농림어업과 건설업에서 감소폭이 컸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금융과 서비스업 정도만 고용이 늘어났을 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 취업자가 마이너스 1.2%로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 문제입니다.
글로벌 경기후퇴와 수출둔화의 영향으로 생산 등 실물지표가 꺾이는 가운데 이제 후행지표인 고용시장까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종합해 보면 지난해말부터 이어진 고용회복세는 글로벌 재정위기의 여파를 받으며 지난달 마감되는 모습입니다.
고용지표가 대표적인 후행지표라는 점에서 우리 경제는 본격적인 둔화국면에 들어갔고 정부의 경제운용 방향도 변화가 불가피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취업자 증가폭이 1년만에 20만명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기획재정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43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만4천명 늘었습니다.
8월 증가폭인 49만명의 절반 수준이고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20만명대로 주저앉은 것입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 이어진 30만명 이상의 고용개선 추세는 지난달 마감됐습니다.
고용률은 59.1%로 전달의 59.6%에 비해 낮아졌고 19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의 경우 41.3%에서 40.1%까지 떨어져 하락폭이 더욱 컸습니다.
통계청은 이에대해 추석연휴가 조사대상 기간에 포함되면서 농림어업과 건설업에서 감소폭이 컸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금융과 서비스업 정도만 고용이 늘어났을 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 취업자가 마이너스 1.2%로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 문제입니다.
글로벌 경기후퇴와 수출둔화의 영향으로 생산 등 실물지표가 꺾이는 가운데 이제 후행지표인 고용시장까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종합해 보면 지난해말부터 이어진 고용회복세는 글로벌 재정위기의 여파를 받으며 지난달 마감되는 모습입니다.
고용지표가 대표적인 후행지표라는 점에서 우리 경제는 본격적인 둔화국면에 들어갔고 정부의 경제운용 방향도 변화가 불가피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