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에게 대주주 요건 충족명령을 내리겠다고 사전통지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 외환은행 지분매각 명령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에 대해 외환은행 지분매각 압박에 들어갔습니다.
금융위는 론스타가 외환카드 주가조작 유죄가 확정되면서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충족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우선 론스타에 이를 사전통지하고 일주일 동안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합니다.
오는 25일에는 회의를 열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를 보고 받고 요건을 충족하도록 명령할 계획입니다.
은행법에 따라 6개월 이내의 이행기간을 정해야 하지만 이행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르면 다음달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 중 10%를 제외한 한도초과보유주식 41%에 대해 처분 명령이 내려질 전망이어서 오랫동안 끌어온 외환은행 M&A가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하지만 외환은행 노조는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외환은행 노조는 금융위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부유출은 절대 안 된다며 징벌적 매각 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외환은행 인수를 1년간 끌어온 하나금융지주는 금융위의 발표로 외환은행 인수가 조기종결될 거란 기대감에 내심 반기면서도 확실히 매각명령이 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에게 대주주 요건 충족명령을 내리겠다고 사전통지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 외환은행 지분매각 명령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에 대해 외환은행 지분매각 압박에 들어갔습니다.
금융위는 론스타가 외환카드 주가조작 유죄가 확정되면서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충족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우선 론스타에 이를 사전통지하고 일주일 동안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합니다.
오는 25일에는 회의를 열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를 보고 받고 요건을 충족하도록 명령할 계획입니다.
은행법에 따라 6개월 이내의 이행기간을 정해야 하지만 이행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르면 다음달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 중 10%를 제외한 한도초과보유주식 41%에 대해 처분 명령이 내려질 전망이어서 오랫동안 끌어온 외환은행 M&A가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하지만 외환은행 노조는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외환은행 노조는 금융위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부유출은 절대 안 된다며 징벌적 매각 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외환은행 인수를 1년간 끌어온 하나금융지주는 금융위의 발표로 외환은행 인수가 조기종결될 거란 기대감에 내심 반기면서도 확실히 매각명령이 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