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67% 급증

입력 2011-10-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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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증가한 24억 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서도 투자유치액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 외국인직접투자를 보면 서비스업의 경우 3분기 22억7,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6% 증가했고, 제조업은 36.8% 늘어난 2억1,2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은 "마곡산업단지,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상암동 DMC를 비롯한 서울전역에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서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겠다며 지속적인 외투기업 현장방문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환경개선, 관심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타깃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서울을 새로운 투자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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