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전 노즐 뜯어내 판 30대 구속"

입력 2011-10-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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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전에 있는 소방노즐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0일 소방호스 관창(노즐)을 훔쳐 고물상에 헐값으로 판 혐의(절도)로 백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백씨는 지난 9월10일 오후 5시30분쯤 부산 부산진구 모 아파트 소화전에서 소방노즐 70개(시가 175만원)를 훔치는 등 모두 5차례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백씨는 훔친 노즐 가운데 53개를 고물상에 13만원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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