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성수기 '지속'..경기·인천 분양 '활기'

<앵커>

가을철 분양 성수기가 다음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기도와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알짜 단지들이 속속 일반 분양에 나서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한주 간 분양소식 신용훈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10월 넷째 주 전국에서 10개 단지 4천여 가구가 신규분양에 들어갑니다.

특히 남양주 별내와 용인 수지, 인천 검단 등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이 출시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조은상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

“물량은 다소 줄었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 접근할 수 있는 물량들이 많이 있는데요. 임대 아파트의 경우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 나오는 물량을 눈여겨 볼만하고, 분양물량의 경우 신분당선 연장선 호재가 있는 경기도 용인의 물량을 눈여겨 볼만하고...”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는 25일 5백가구가 새 주인을 찾아나서고, 26일에는 370가구 규모의 임대아파트가 청약에 들어갑니다.

별내지구는 내년에 경춘선 `별내역`이 개통되고, 오는 2017년에는 지하철 8호선이 연장된다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 용인 풍덕천동에서는 총 438가구 중 60가구가, 인천 검단에서는 454가구가 각각 일반에 공급됩니다.

이 밖에 지방에서는 전남 목포와 충남 당진에서 각각 500가구가 넘는 물량이 청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0월 넷째 주에는 주택관련 지표와 공급계획 등이 발표됩니다.

정부는 9월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 자료를 공개하고 하반기 국민임대 공급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