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황>유럽발 호재..코스피 59p상승

앵커)

대외 악재가 해결된다는 기대감에 코스피가 힘있게 상승했습니다.

이제는 1900선 돌파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증권팀 박진준 기자와 자세한 시장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박 기자, 1900선 돌파 가능할까요?.

기자)

네.

오늘 같은 기세라면 당장이라도 1900선을 돌파할 것 같습니다.

유럽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데요.

시장은 이런 기대감이 26일까지는 이어진다는 반응입니다.

유럽발 훈풍에 오늘 코스피는 1900선 턱 밑까지 상승하며 전 거래일보다 59.94포인트 오른 1898.32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EU정상회담 2차회의에서 유럽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3% 넘는 국내 증시 상승폭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수 상승에 따라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7000억원 이상을 순매도 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0억원 이상과 2600억원 정도를 사들였습니다.

시장의 안정은 베이시스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400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6.29%)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건설업종은 카다피 사후 현지 재건 호재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건설이 가격 제한선까지 올랐고,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 등이 급등했습니다.

기자)

1900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과연 어떤 종목이 상승을 주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인데요.

자동차와 IT 등 대형 주들을 비롯해 정유주들도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1900을 이끌 업종을 이성민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이성민 리포트>

기자)

오늘 시장에서 또 눈에 띄는 종목은 STX그룹주 였습니다.

강덕수 STX 그룹 회장이 공개적으로 M&A는 없다고 밝히며 내실을 다지는 경영을 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이에 STX 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를 말끔히 털어내기 위해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멉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연리포트>

기자)

다음은 펀드 관련 소식입니다.

최근 각종 수수료에 대한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면서 펀드의 판매보수로도 화살이 향햐고 있는데요.

금융당국도 판매보수 인하를 위해 TF팀을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민찬 리포트>

이상 증권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