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세계경제 낙관론에 4.2%↑

입력 2011-10-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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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그리스 채무위기 해결 방안 타결과 미국 경제성장률 호전으로 세계 경제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3.76달러(4.2%) 오른 배럴당 93.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33달러(3.06%) 뛴 배럴당 112.24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럽과 미국에서 전해진 호재로 금을 비롯한 각종 자산 가격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달러화 대비 유로화가 1.4247달러까지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인 가운데 12월물 금은 전날 종가보다 23.50달러(1.4%) 오른 온스당 1,746.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은은 1.96달러(5.9%) 오른 온스당 35.27달러를 기록했고, 구리는 전날보다 5.8% 오른 파운드당 3.6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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