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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음주운전이 더 위험하다

입력 2011-10-28 18:16  

<앵커>

연말에 송년모임이 집중되면서 음주운전을 더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하셨죠? 사실은 연말보다 단풍놀이와 지역 축제가 많은 10월에 음주운전 사고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음주 전후에 운전자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실험입니다.

소주 반병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BAC) 0.05% 상태에서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리다 급제동을 할 경우 제동거리는 평소보다 12%나 늘어납니다. 음주량이 소주 한병으로 늘어나면 평소 제동거리와의 차이는 17%까지 증가합니다.

미국자동차협회(AAA) 실험 결과 소주 반병을 마시면 사고발생확률은 2배로 높아지지만 음주량이 증가할수록 사고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국내에서는 송년회 모임이 집중된 연말보다 10월이 음주운전 사고와 사망자가 오히려 많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인터뷰>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원 수석연구원

"연말에 음주사고가 많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지역축제가 집중된 10월에 음주사고가 24%나 더 높게 나왔다. 지역축제가 개최되면 음주사고도 높아지는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10월 사고 중에서 시군의 음주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수 모두 대도시 지역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방이 상대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이 느슨하고 운전자의 인식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화재는 10월 음주운전 사고를 막기 위해선 행락철 관광지와 지역축제 지역에 저녁식사 시간대 단속을 강화하고, 지자체에서는 주민계몽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운전자는 대신 운전할 사람이 없는 경우 절대 음주를 하지 말아야 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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