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급락은 매수 기회"

중국 주가가 급락하면 매수기회로 활용하라는 주문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31일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중국 정책당국은 경제와 금융시장을 여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부동산가격 하락은 긴축정책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정부의 부도가 발생하기 전에는 주요 대형은행의 부실화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중국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한 유럽구제에 나서면 위안화의 급속한 절상을 대신할 수 있는 조치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중국경제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중국 리스크를 과도하게 평가해 주가가 급락하면 또 한번의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1분기 후반 이후에 중국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