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TV 공략에 잘만테크 간접적 사업수혜 기대

모뉴엘은 지난 6월부터 롯데마트의 `통큰TV` OEM사업을 시작해 4달여만에 총 1만여대를 공급했고 이미 80%가 판매됐습니다.

모뉴엘은 코스닥상장사 잘만테크의 지분 35.56%를 보유한 1대주주.

모뉴엘 관계자는 "잘만테크가 PC에 들어가는 냉각장치인 쿨러,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적인 시너지를 이뤄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모뉴엘은 2004년 4월 설립 이후 세계 최초의 HTPC를 개발한 이후 홈미디어 시스템, PC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IT기반의 종합가전회사입니다.

모뉴엘과 잘만테크는 모뉴엘 창립 초기 고성능 PC 케이스 분야에서 함께 협력한 바 있으며 각각 모뉴엘의 미주지역, 잘만테크의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강한 영업능력을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모뉴엘은 디자인, 제품기획, 마케팅, 영업력과 잘만테크의 뛰어난 기술과 제품개발, 생산 품질관리 능력 등 각 회사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모뉴엘 관계자는 “동종업종이지만 서로 다른 성격과 강점을 가진 두 회사간의 시너지를 통해 내부적인 혁신과 외부적인 영업ㆍ마케팅 역량을 키워 진정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