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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싫다며 세운 학교에서 폭행이..."

입력 2011-11-01 09:12  

종교기관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포천 소재 대안학교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종교적 세뇌와 폭행을 당했다며 진정서를 제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포천경찰서와 경기도교육청 제2청(경기교육2청)에 따르면 포천시 신북면 K국제학교 학부모 4명은 지난달 초 자녀가 학교에서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포천경찰어세 제출했다.

학부모들은 진정서에서 "학생들을 종교적으로 세뇌를 시키고 부모를 증오하도록 가르쳐 학생들이 귀가를 거부하고 있다"며 "폭행과 협박도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진정서가 제출된 뒤 학교 관계자 자녀 4명 등 모두 6명만 학교에 남아있고 나머지 7명은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최근 진정서를 낸 학부모 자녀 4명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한 데 이어 6일 이 학교 교장(31)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학생들이 `폭행이나 협박당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 대안학교는 교육청 인가를 받지 않고 2007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교장 혼자 학생당 월 120만원의 수업료를 받고 5~20세 학생 13명을 가르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교육2청은 지난달 19일 이 학교에 `학교`란 명칭을 사용하지 말도록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학교 측은 시설을 자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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