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황>코스피, 강보합 1900선 턱걸이

입력 2011-11-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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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스피는 1900선을 유지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지수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증권팀 박진준 기자와 시장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박 기자, 오늘 시장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스피지수가 대외 불확실성과 저가 매수세 속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는 듯 했지만 장 막판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져 1900선에서 턱걸이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오늘(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p 오른 1909.6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외국인들은 1700억원 가까이 주식을 사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기관도 80억원 이상을 사들이며 힘을 더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줄곧 차익실현에 나서며 150억원 가량을 팔았습니다.

증권가는 유럽재정안정기금 확충이 불확실하다는 소식에 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통신, 보험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00만원 가까이 오르며 IT업종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27% 오르며 99만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역시 2~3% 상승하며 IT 관련주들 의 오름세를 이끌었습니다.

통신주들 중에서는 LG유플러스SK텔레콤이 2% 넘게 올랐고 보험주들도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67P(0.34%) 오른 492.36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이 157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습니다.

앵커)

최근 코스피가 다시 1900선까지 오르면서 주식형펀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구요?

기자)

네.

한 동안 낙폭이 컸던 코스피로 주식형 펀드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의 손해가 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당연히 펀드에서 돈을 빼는 고객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가 1900선까지 치솟자 다시 펀드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펀드평가사인 에프앤가이드에서 지난 달 펀드 수익률을 발표했습니다.

투자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여서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KB자산운용의 `스타多가치성장주`가 10월 한달 동안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수익률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3.24%의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2위는 동양자산운용의 아인슈타인 펀드가 12.90%를 기록했고, 신한BNPP다이나믹 펀드와 KB밸류초이스 펀드가 각각 12.86%와 11.9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월간 펀드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중 4개가 랭킹되는 등 10월 들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투자전 이런 수익률 뿐만 아니라 펀드 설계 내용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기시면 좀 더 효과적인 투자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앵커)

최근 LTE 기반 서비스에 대한 관심으로 통신업계가 분주한데요.

오늘 관련 분야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구요?

기자)

네.

오늘 한국거래소에서는 통신업종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LTE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관련주가 유망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현장을 안가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안가은 리포트>

기자)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최근 LCD 업계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데요.

코스닥 입성을 앞둔 쎄미시스코가 적극적인 투자로 어려운 시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를 이성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이성민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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