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 3분기 영업이익 78.6억 '사상 최대'

입력 2011-11-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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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시스템 EPC전문기업인 SDN이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SDN은 3분기 매출액 266억6천만원, 영업이익 78억6천만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3분기 누적 매출은 1,190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을 기록, 누적 실적도 연간 최대실적을 갱신했습니다.

SDN은 "국내 태양광산업 군의 폴리실리콘, 웨이퍼, 셀과 태양광모듈 제조업체들이 영업이익 등 실적측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발전시스템 EPC전문기업으로서 최대실적을 이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증권업계도 SDN의 사상최대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 태양광원자재과 부품가격 하락이 오히려 태양광발전소건설과 EPC를 수행하는 SDN에게는 공사원가하락으로 반영되어 이익률이 20%를 웃돌게 증가됐다”며 “국내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해외에 50여MW의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발전을 개시한 SDN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태양광산업시장 속 한발 앞서있는 개척자와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미 국내외에서 100MW에 달하는 태양광시스템 건설과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글로벌수준의 프로젝트개발능력과 태양광발전관련 기술력을 축적한 SDN이 2011년 실적호조로 태양광원자재와 부품가격 하락추세인 향후 태양광시장을 주도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사업구조가 공기업인 남동발전과 공동투자하여 산업은행으로부터 PF를 받는 구조로 안정적이고, 올해 3분기누적으로 이미 작년 매출을 넘어섰으며 작년 영업이익의 두배 가량을 달성한 바 내년에도 새로 열리는 국내 RPS시장과 해외신규프로젝트 수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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