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소득 남한의 39분의 1 수준

입력 2011-11-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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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의 국민총소득이 남한의 39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2010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명목GNI가 30조원을 나타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24만원으로 남한의 19분의 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5%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상여건 악화와 에너지·원자재난 지속, 국제사회 제재 등 대내외 경제환경이 악화되면서 주요 산업의 생산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농림어업이 냉해와 태풍 등으로 농산물 생산이 부진하면서 2.1%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남북교역 규모는 전년보다 13.9% 증가한 19억1천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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