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증권팀 기자들과 시장관련 뉴스와 오늘 주요 일정들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기주 기자 나왔습니다.
청와대가 이제 민생을 챙길때다라고 했죠?
<기자>
네.
청와대가 어제 "지금은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비롯해 산적한 민생현안을 챙기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의미는 좋은데 자발적으로 한 얘기라기 보다는 여당 내홍에 대한 입장 표명식으로 나온 것이어서 민생현안을 챙기겠다는 청와대의 진정성 있는 의지인지는 모호해 보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선심성 정책 공약들을 줄줄이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서민 생활과 관련해서 물가장관회의가 기재부에서 있고요.
국회에서는 예산결산위원회도 열리는 등 내년 살림살이와 관련한 일정들이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2>
서민 생활 얘기하다 보니까 서민들이 주로 돈을 빌리는 대부업체가 법을 위반했다고요?
<기자>
네.
대부업체 1, 2위인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가 법에 정한 이자 한도를 넘어서서 이자를 취했다고 적발된 내용입니다.
영업정지 얘기가 미리 나오긴 했지만 아직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것은 아니고요.
영업정지에 처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번에 금감원에 적발된 대부업체는 러시앤캐시, 미즈사랑, 원캐싱, 산와머니 등 TV광고를 많이해서 이름은 모두 익숙한 업체들인데요. 모두 일본계 입니다.
만약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면 6개월로 보이는데요.
간단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해당업체들은 연체에 대한 이율이어서 이자 한도를 기존대로 적용한 것일 뿐 그 후 인하한 수준을 새롭게 적용하지 않은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상장 대부업체로는 리드코프 한 곳 있는데요. 리드코프는 아직까지 이번 사안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3>
반의 반 값 아파트가 드디어 나오는 건가요?
<기자>
네.
집 값이 너무 비싸다보니 땅콩주택이다 완두콩이다 이런 생소한 형태의 주택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엔 반값도 아닌 반의 반값 아파트 입니다. 서울 강남에 3.3㎡당 570만원대 아파트가 등장하는건데요.
LH가 서울 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10년임대 주택(202가구), 분납임대 주택(222가구), 토지임대부 분양주택(358가구) 등 총 782가구를 오늘부터 분양에 들어갑니다.
서울과 과천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공급되고 오늘부터 14일까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서울 강남구 자곡동 LH더그린 홍보관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10년 임대 주택은 10년간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납부하는 주택으로 입주자가 원할 경우 5년 뒤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전용면적 51· 59㎡ 규모로 보증금 4천500만~4천600만원, 월 임대료는 55만~59만원입니다.
분납임대주택은 임대기간 10년 동안 입주시점과 4년차, 8년차, 10년차로 나눠 집값을 분할납부하고 임대기간 종료후 소유권을 취득하는 주택으로 전용 74, 84㎡로 초기분납금은 7천235만~8천386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73만2천~84만8천원입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있는데요. 가장 인기가 많은 부분입니다.
건물은 입주자에게 분양하고 토지는 40년간 임대하는 주택으로 40년이 지난 후에도 입주자들이 원할 경우 LH의 동의를 받아 계속 거주하거나 재건축을 할 수 있습니다.
전용 59, 84㎡로 건물의 분양가는 1억4천480만~2억460만원, 3.3㎡당 577만~579만원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기간내 청약하시면 반영구 주택이니까요.
내집마련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4>
그 밖에 이번주 일정은요?
<기자>
이번주 가장 큰 일정은 해외에서는 오늘과 내일 있는 EU재무장관 회의가 있겠고요.
국내에서는 10일 옵션만기일이 있습니다. 지금도 생생한 도이치옵션쇼크가 벌써 만 1년된 것인데요. 올해 11월 만기일은 어떻게 지나갈지 관심입니다.
또 같은 날 수능이 있습니다. 증시는 오전10시에 개장, 오후4시 폐장으로 한시간 늦춰지고요.
같은 날 국회 본회의도 열립니다. 한미FTA 직권 상정 가능성 열려 있습니다.
11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5>
수고했습니다.
증권팀 기자들과 시장관련 뉴스와 오늘 주요 일정들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기주 기자 나왔습니다.
청와대가 이제 민생을 챙길때다라고 했죠?
<기자>
네.
청와대가 어제 "지금은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비롯해 산적한 민생현안을 챙기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의미는 좋은데 자발적으로 한 얘기라기 보다는 여당 내홍에 대한 입장 표명식으로 나온 것이어서 민생현안을 챙기겠다는 청와대의 진정성 있는 의지인지는 모호해 보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선심성 정책 공약들을 줄줄이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서민 생활과 관련해서 물가장관회의가 기재부에서 있고요.
국회에서는 예산결산위원회도 열리는 등 내년 살림살이와 관련한 일정들이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2>
서민 생활 얘기하다 보니까 서민들이 주로 돈을 빌리는 대부업체가 법을 위반했다고요?
<기자>
네.
대부업체 1, 2위인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가 법에 정한 이자 한도를 넘어서서 이자를 취했다고 적발된 내용입니다.
영업정지 얘기가 미리 나오긴 했지만 아직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것은 아니고요.
영업정지에 처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번에 금감원에 적발된 대부업체는 러시앤캐시, 미즈사랑, 원캐싱, 산와머니 등 TV광고를 많이해서 이름은 모두 익숙한 업체들인데요. 모두 일본계 입니다.
만약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면 6개월로 보이는데요.
간단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해당업체들은 연체에 대한 이율이어서 이자 한도를 기존대로 적용한 것일 뿐 그 후 인하한 수준을 새롭게 적용하지 않은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상장 대부업체로는 리드코프 한 곳 있는데요. 리드코프는 아직까지 이번 사안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3>
반의 반 값 아파트가 드디어 나오는 건가요?
<기자>
네.
집 값이 너무 비싸다보니 땅콩주택이다 완두콩이다 이런 생소한 형태의 주택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엔 반값도 아닌 반의 반값 아파트 입니다. 서울 강남에 3.3㎡당 570만원대 아파트가 등장하는건데요.
LH가 서울 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10년임대 주택(202가구), 분납임대 주택(222가구), 토지임대부 분양주택(358가구) 등 총 782가구를 오늘부터 분양에 들어갑니다.
서울과 과천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공급되고 오늘부터 14일까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서울 강남구 자곡동 LH더그린 홍보관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10년 임대 주택은 10년간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납부하는 주택으로 입주자가 원할 경우 5년 뒤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전용면적 51· 59㎡ 규모로 보증금 4천500만~4천600만원, 월 임대료는 55만~59만원입니다.
분납임대주택은 임대기간 10년 동안 입주시점과 4년차, 8년차, 10년차로 나눠 집값을 분할납부하고 임대기간 종료후 소유권을 취득하는 주택으로 전용 74, 84㎡로 초기분납금은 7천235만~8천386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73만2천~84만8천원입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있는데요. 가장 인기가 많은 부분입니다.
건물은 입주자에게 분양하고 토지는 40년간 임대하는 주택으로 40년이 지난 후에도 입주자들이 원할 경우 LH의 동의를 받아 계속 거주하거나 재건축을 할 수 있습니다.
전용 59, 84㎡로 건물의 분양가는 1억4천480만~2억460만원, 3.3㎡당 577만~579만원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기간내 청약하시면 반영구 주택이니까요.
내집마련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4>
그 밖에 이번주 일정은요?
<기자>
이번주 가장 큰 일정은 해외에서는 오늘과 내일 있는 EU재무장관 회의가 있겠고요.
국내에서는 10일 옵션만기일이 있습니다. 지금도 생생한 도이치옵션쇼크가 벌써 만 1년된 것인데요. 올해 11월 만기일은 어떻게 지나갈지 관심입니다.
또 같은 날 수능이 있습니다. 증시는 오전10시에 개장, 오후4시 폐장으로 한시간 늦춰지고요.
같은 날 국회 본회의도 열립니다. 한미FTA 직권 상정 가능성 열려 있습니다.
11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5>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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