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탈리아 채무·적자 감축 이행 압박 강화

입력 2011-11-08 07:2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유럽연합(EU)은 7일 이탈리아 정부에 공공채무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들을 명확하게 밝히라며 압박을 강화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가 열리기에 앞서 "집행위는 이탈리아 정부에 어떤 구체적 조치들을 취할 것이며 이를 실행할 일정표를 분명하게 밝혀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고 밝혔다.

아마데우 알타파지 경제ㆍ통화 담당 집행위원실 대변인은 또 이탈리아 정부가 개혁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EU와 국제통화기금(IMF) 실무자들이 금주 안으로 로마를 방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U 집행위 실사팀은 평가 결과를 이달중에 유로존 재무장관들에게 보고할 것이며 IMF도 별도의 평가 보고서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공부채가 1조9천억 유로에 달하는 이탈리아는 부채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그리스나 포르투갈 처럼 국가부도가 날 위험성이 크다.

그러나 긴축 정책을 둘러싸고 야당뿐만 아니라 연립정부 내에서도 이견이 많고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각종 스캔들로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해 금융시장이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그리스의 유로존 2차 구제안 국민투표 부의 파동 이후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가 유로존 가입 이후 연일 최고치를 계속 경신 중이다.

지난 4일 6.404%였던 국채 금리는 7일엔 6.66%로 뛰었다. 국채 금리가 7%를 넘어서면 이탈리아는 결국 IMF와 EU 등 국제기구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수 밖에 없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