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원조탐험대] 한결같은 맛, 진정한 '찐빵맨'

입력 2011-11-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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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관해서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도시, 광주광역시에 가면

바로 그 찐빵 하나로 43년의 역사를 이어온 명물 가게가 있다.

20대 중반에 시작해 현재 칠순을 눈앞에 둔 이주행 사장이 평생을 바쳐온 가게, `내고향찐빵`.

과거에 비해 달지 않게 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43년을 똑같은 맛으로 광주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온 곳인데...

100% 손으로 만든 찐빵과 손만두만으로 연 매출 3억원 규모의 대박 가게를 만들어온 이주행 사장.

겨울이면 새벽 한 시에 작업이 시작되고, 이틀에 한 번꼴로 새벽 4시에 신선한 재료를 찾아

직접 시장으로 길을 나선다.

번듯한 집을 놔두고도 가게 한쪽에서 숙식을 해결해가며 반죽부터 팥앙금 제조,

심지어는 배달까지 직접 나서는 그의 뜨거운 열정은 전국의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교훈을 전한다.

방송 : 2011년 11월 8일 화요일 저녁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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