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TV 장비 부품 공급 기대

입력 2011-11-15 16:39   수정 2011-11-15 16:38

<앵커>TV시장의 관심은 내년 출시될 AMOLEDTV 입니다.

AMOLEDTV 출시가 TV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로 삼성과 LG전자 양산 경쟁이 벌어질 예정인데요. 부품사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로 불리는 AMOLED에 대한 TV 시장의 기대가 높습니다.

AMOLEDTV는 기존 LCD 또는 스마트TV에서 채택한 LED와는 달리 자체적으로 발광을 하는 기술적 차이를 뒀습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이기 때문에 빛을 쏘아주는 역할을 하는 이른바 백라잇유닛(BLU)이라는 부품이 필요없고, 부피 뿐 아니라 전력소모도 줄어든다는게 장점입니다.

또 화질에 대응하는 속도가 기존 LCD보다 1천배에 달합니다.

이 속도가 빠를수록 TV에 생기는 잔상이 줄어듭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핵심칩 공급을 위해 부품사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합니다.

<인터뷰>AMOLED 부품사 관계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설사 안다고 해더 말하기 어렵습니다."

드라이브IC 개발을 위해 동부하이텍, 매그나칩, 크로바하이텍, 엘디티 그리고 일본의 NEC, 오키 등의 회사들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칩설계에서 그치지 않고 완제품 칩으로 만들기 위한 후공정 작업인 범핑과 패키지에서는 동부하이텍, 네패스 등이 준비하고 있는 업계에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사업부(시스템LSI) 역시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으로 예상됩니다.

AMOLED 장비사들은 올해 안으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8세대 라인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발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AMOLED 핵심장비는 증착과 커팅장비.

자체발광을 위해 화학필름을 증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디스플레이 열처리와 증착에는 최근 신규 상장한 테라세미콘이 주목받습니다.

이외 이오테크닉스, 톱텍 등도 모바일에 이어 OLEDTV용으로 장비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CD에 비해 정교해야 하는 패널 절단기계, 이른바 커팅장비로는 로체시스템즈가 시험장비를 가동하며, 양산장비 공급을 조율중인것으로 알려집니다.

이가운데 생산용 장비 발주가 올해안으로 예상되면서, 연말 OLEDTV 장비 공급사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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