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한국형 원전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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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8 19:10  

앵커1> 오늘 쯔엉 떤 상 베트남 주석이 국빈방한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의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유주안 기자!



<기자> 베트남의 국가주석으로서는 10년 3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방한에서 두 정상은 외교안보 분야와 경제통상, 에너지자원 등 분야에서 양국간의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공동성명은 먼저 지난 1992년 수교이래 양국 관계가 크게 발전해온 것을 높이 평가했고, 이번 방한이 재작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두 나라 관계가 더욱 심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쯔엉 떤 상 베트남 주석과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수교 20년을 맞아 `한-베트남 우호친선의 해`를 선포하고 교류행사와 기념행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5년까지 양국의 교역액 목표 200억달러를 조기에 달성하고, 조속히 300억달러 규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10월로 한국과 베트남간 FTA 공동연구작업이 종료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두 나라 경제통상관계의 확대,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앵커2> 베트남 원전 수주와 관련해 어느 수준의 이야기가 나올 지가 가장 관심을 모았죠. 어떻습니까,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기자> 두 정상은 베트남에서의 원전개발을 위해 양국이 공동으로 연구한 `베트남 원전건설 종합계획`의 내용을 승인하고 한국의 기술을 적용한 원전개발과 원전인력양성, 기술이전 등 한국측의 제안을 바탕으로 후속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베트남 원전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베트남은 현재 모두 10기의 원전건설을 추진중인데요,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5호와 6호기 건설사업에 참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경제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성장을 위해 원전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원전의 안전성도 확충돼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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