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철 기자 > 글로벌 증시가 대륙별로 혼조양상이다. 유럽증시가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또 다시 뛰고 있다는 소식으로 하락세를 나타냈고 그러나 미국 증시는 전약후강이다. 개장 초 혼조양상에서 일단 상승세로 마감을 하고 있다. 특히 기술주들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계속해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이 되면서 지수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분기 어닝 시즌에 이미 어닝 효과를 봤던 IT주들 연말에도 조금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나 지난달에 소매 매출 결과를 보니 자동차도 많이 팔렸지만 전자제품 가전제품 아이폰을 비롯해서 아이패드와 같은 휴대폰과 태블릿PC와 같은 전자제품도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 이렇게 되면 다음 주부터 미국에서는 본격적인 홀리데이 시즌 쇼핑시즌이다.
추수감사절로부터 크리스마스 연휴 전후까지 블랙 이븐 포인트라고 해서 소매업체들은 그야말로 대목이다. 거의 1년 중 가장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는 이 기간에 흑자 전환한다 해서 블랙 이븐 포인트라는 블랙 프라이데이 메출이 관심인데 일단 전망은 괜찮다. 10월 중 소매 판매가 0.5% 늘었는데 월가의 전망치 0.3%를 웃돌았다.
주요지수가 유럽의 악재를 이기고 상승한 데도 이런 지표가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에 실적을 발표했던 델컴퓨터는 다소 부진하다. 델은 순이익이 났지만 매출이 성장세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2%내외로 빠지고 있다.
오늘의 주요 이슈 호재와 악재로 나눠서 살펴보겠다. 먼저 호재성 재료다. 미국이 지난달 소매판매와 11월 뉴욕제조업 지수가 일제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주택용품 제조업체인 홈디포가 올해 전체 실적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아마존이 내 놓은 첫 태블릿PC 킨들파이어가 연말까지 500만대에 이르는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 악재성 요인이다. 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마지노선으로 여겨지고 있는 7%를 나흘 만에 다시 넘어섰다. 스페인의 국채금리 역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세계 최대 소매 체인 업체인 월마트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3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로존의 실물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졌다. 실물경기는 재정위기를 풀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기 때문에 시장은 유로존의 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국채금리 파장이 스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나흘 만에 10년물 국채금리가 7%를 다시 넘어섰다. 오늘 65억 유로의 부채만기가 상환해야 되는 날이고 어제는 5년물 30억 유로 국채발행에 성공했지만 국채발행 금리가 지나치게 높았다. 특히나 여기에다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가세하고 있다.
마리오 몬티 새 총리내각 출범을 앞서기 위해서 진통이 상당하다. 새 내각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 여기에다 새 재정위기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어쨌든 16일 새 연립정부 출범을 앞두고 몬티 새 총리에 대한 아직 불확실성이 그대로 반영이 되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또 다시 7%를 넘어섰다. 7% 넘어서서 앞선 국가들 한 달에서 최고 3개월을 넘기지 못했다. 결국 구제금융으로 갔다는 부분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페인도 예외는 아니다. 스페인과 독일간 국채금리 격차가 또 다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정국 불안이 이어지면 이탈리아 스페인뿐만 아니라 프랑스 벨기에 등의 국채 스프레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서 유로존 17개 국가 가운데 독일을 제외한 16개의 국가 국채금리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경제지표가 괜찮았다. 소매판매 지표 여기다 뉴욕의 제조업 경기 동향을 반영해 하는 제조업 지수 역시 다섯 달 만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제로 눈을 돌리면 조금 다소 숨통이 트이지만 유로존 문제는 여전히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분기 어닝 시즌에 이미 어닝 효과를 봤던 IT주들 연말에도 조금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나 지난달에 소매 매출 결과를 보니 자동차도 많이 팔렸지만 전자제품 가전제품 아이폰을 비롯해서 아이패드와 같은 휴대폰과 태블릿PC와 같은 전자제품도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 이렇게 되면 다음 주부터 미국에서는 본격적인 홀리데이 시즌 쇼핑시즌이다.
추수감사절로부터 크리스마스 연휴 전후까지 블랙 이븐 포인트라고 해서 소매업체들은 그야말로 대목이다. 거의 1년 중 가장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는 이 기간에 흑자 전환한다 해서 블랙 이븐 포인트라는 블랙 프라이데이 메출이 관심인데 일단 전망은 괜찮다. 10월 중 소매 판매가 0.5% 늘었는데 월가의 전망치 0.3%를 웃돌았다.
주요지수가 유럽의 악재를 이기고 상승한 데도 이런 지표가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에 실적을 발표했던 델컴퓨터는 다소 부진하다. 델은 순이익이 났지만 매출이 성장세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2%내외로 빠지고 있다.
오늘의 주요 이슈 호재와 악재로 나눠서 살펴보겠다. 먼저 호재성 재료다. 미국이 지난달 소매판매와 11월 뉴욕제조업 지수가 일제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주택용품 제조업체인 홈디포가 올해 전체 실적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아마존이 내 놓은 첫 태블릿PC 킨들파이어가 연말까지 500만대에 이르는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 악재성 요인이다. 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마지노선으로 여겨지고 있는 7%를 나흘 만에 다시 넘어섰다. 스페인의 국채금리 역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세계 최대 소매 체인 업체인 월마트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3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로존의 실물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졌다. 실물경기는 재정위기를 풀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기 때문에 시장은 유로존의 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국채금리 파장이 스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나흘 만에 10년물 국채금리가 7%를 다시 넘어섰다. 오늘 65억 유로의 부채만기가 상환해야 되는 날이고 어제는 5년물 30억 유로 국채발행에 성공했지만 국채발행 금리가 지나치게 높았다. 특히나 여기에다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가세하고 있다.
마리오 몬티 새 총리내각 출범을 앞서기 위해서 진통이 상당하다. 새 내각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 여기에다 새 재정위기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어쨌든 16일 새 연립정부 출범을 앞두고 몬티 새 총리에 대한 아직 불확실성이 그대로 반영이 되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또 다시 7%를 넘어섰다. 7% 넘어서서 앞선 국가들 한 달에서 최고 3개월을 넘기지 못했다. 결국 구제금융으로 갔다는 부분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페인도 예외는 아니다. 스페인과 독일간 국채금리 격차가 또 다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정국 불안이 이어지면 이탈리아 스페인뿐만 아니라 프랑스 벨기에 등의 국채 스프레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서 유로존 17개 국가 가운데 독일을 제외한 16개의 국가 국채금리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경제지표가 괜찮았다. 소매판매 지표 여기다 뉴욕의 제조업 경기 동향을 반영해 하는 제조업 지수 역시 다섯 달 만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제로 눈을 돌리면 조금 다소 숨통이 트이지만 유로존 문제는 여전히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