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인 왕종을 울려라] 친절을 나르다 'KGB물류' - 1부

입력 2011-11-23 16:01   수정 2011-11-23 16:00

1983년 이사공사라는 사명에서 출발해 열악한 이사서비스를 포장이사라는 선진화된 분야로 만들어낸

`KGB물류그룹`의 박해돈 대표.

1978년 5년 동안 이삿짐센터에서 일을 하면서 몇 년 간의 공부를 끝내고

1983년 잠실에 자신의 사업인 `잠실이사공사`를 창업하게 된다.

박대표는 당시 차별화된 이사 전문 업체를 시도했다.

인부들에게 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히고 친절을 가르쳤고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해당 직원의 유니폼 번호만 기억했다가 회사 쪽으로 연락하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서비스라는 개념조차 없던 이사 업종에서 획기적인 시도였다고....

본격적으로 사세를 확장해 1980년대 후반 `고려통운`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이사를 도입해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현재 이사, 택배를 비롯 7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물류기업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이사업계의 대부`

박해돈 대표의 성공 비결을 `왕종근.이세진의 성공을 부르는 밤`에서 들어본다.

방송 : 2011년 11월 16일 수요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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