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디에스 대표 " 중국법인 성장.. 2013년 홍콩증시 상장"

입력 2011-11-17 11:35  

오인환 디에스 대표이사는 중국 LCD 사업확대로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40%늘어난 1조4천억원, 영업이익률은 최소 2% 이상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중국 LCD 부품 물량이 늘어나면서 중국법인 `DS ASIA HOLDINGS` 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내후년(2013년) 홍콩증시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오인환 DS 대표이사는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평가를 근거로 SC제일은행이 디에스에 대한 KIKO 미결제 잔액 604억원 가운데 218억원을 중국 자회사에 대한 출자전환을 결정했습니다.

`DS ASIA HOLDINGS`의 구주 가격은 홍콩달러 1달러, 전환가격은 6달러로 6배로 책정했습니다.

나머지 미결제 잔액 나머지 486억원에 대해서도 앞으로 ``DS ASIA HOLDINGS``의 중국 사업 성장에 따라 SC제일은행이 추가로 출자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오인환 디에스 대표이사는 전했습니다.

---------------다음은 오인환 대표 `CEO초대석` 출연 전문---

<앵커> 키코 출자전환 첫 사례입니다. 채무가 자본금으로 돌아갔다는 것은 파생상품을 판매한 은행에서도 회사의 사업전망을 밝게 봤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어떤 사업적 혜택을 기대합니까?

<오인환 디에스 대표이사> 금번 SC제일은행과의 KIKO 미결재잔액 상환 계약체결은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구조를 보시면 총 KIKO 미결재 잔액이 604억원인데, 이중 218억원에 대해서는 디에스의 자회사인 DS AISA HOLDINGS의 지분 14.99%를

구주 HK달러 1달러를 6배수인 6달러로 매각하여 충당하고, 또한, 나머지 386억에 대해서는 2.5년 장기대출로 전환하며, 이율은 0.375%라는 초 저리

장기대출입니다.

이 또한 당사의 중국법인을 높게 평가하는 것과 맞물려 한국본사가 향후 진행되는 신규사업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결과입니다.

386억 장기대출은 향후 중국 법인의 실적 개선시 추가로 DS ASIA HOLDIGNS의 지분을 6배수에 매각하여 상환할 수 있는 전환권 부여가 되어 있어 이 또한 당사의 중국법인 향후 전망을 밝게 보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을 정리하면, 당사 보유하고 있는 출자지분을 처리하면서 생긴 이익 잉여금이 자본으로 전입되어, 218억원의 출자 후 부채비율은 3분기말 기준으로 보면 약 400% 정도가 개선되고, 이후 386억까지 출자 전환 시 현 부채비

율의 1/4 수준이 되는내용입니다.

이렇게 SC제일은행이 KIKO에 대하여 DS Asia holdings 에 투자를 하게 된 경위는 SC제일은행에서 지정한 제 3의 평가기관이 당사 중국법인의 실적에 대한 확신을 주었고, 내부적으로는 2013년 , 약 2년안에 상장이 가능하리

라는 확신 때문입니다.

중국법인의 호전은 LCD 업황의 부진에도 좋아지고 있고,내년에는 확실히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앵커> 삼성이 중국으로 LCD 사업을 이관하면서 사업 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에 공장을 갖고 있으며, 아직 중국 법인이 없는 경쟁사와 비교해 성장성이 좋아졌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는데 사업계획 설명해 주십시요

<오인환 디에스 대표이사>우선, 한국의 BLU및 LCM물량이 중국으로 거의 대부분 이전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그 중에 가장 큰 capacity 및 생산/개발 경쟁력이 있는 당사의 중국법인이 수혜를 받을 것에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더불어, 당사의 경우 타사에는 없는 내작화 경쟁력이 있습니다.

당사는 타사와는 다르게 LED package인 광원과, 그 구동회로물인 converter , 도광판, sheet cutting등 주요 원부자재를 직접 개발 및 생산/가공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원재료의 60%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판가 대비 영업이익률 개선이 1.8% 에서 최대 2.4%까지의영업이익 경쟁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당사 중국법인의 경쟁력 부분 활용 시 추후 TV Set OEM 및 ODM 등에서 추진하는 실적이 나올 시 영업이익 개선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영업환경에 차이는 있겠지만, 내년에는 2%에서 최대 5%까지의 영업이익 개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까지는 사업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내년에는 실적 어떨 것으로 보시는지요

<오인환 대표이사> 앞서 말씀 드렸듯이 올해부터 한국물량이 중국으로 이전되었으며, LCD업황도 작년과 올해 상당히 좋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당사의 실적 또한 좋지 못합니다.

당사 뿐만 아니라 LCD업계의 실적들이 올 한해는 그리 좋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이미 어느 정도 기업에 반영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의 경우, 앞서 설명드린 IFRS 회계 기준에 편입되는 중국법인의 실적 개선과 더불어, 기존 LED사업의 활성화, 신규사업 진입 및 가시

적인 성과와 맞물려 연결기준으로 1조 4천억 매출 예상에 350억 이상 영업이익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지속적으로 진행해오던 LED 조명관련하여서는 당사의 경우 LED 광원과 LED조명용 회로물, 기구 및 광학설계의 특화된 경쟁력으로 미국에서만 미국내 조명 인증만 3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의 경우도 광효율 및 타사 대비 우수한 특성을 내는 조명군으로 보도는 잘 안되었지만 해외에서의 수주가 4분기부터 급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또한, 당사의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Optical lighting 등의 경관조명 등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LED 조명과 더불어, 당사의 display 기술이 접합되어, 70인치 이상의 전자칠판의 경우도 중국 교육부 등에서 2천대 이상 수주를 받았고, 지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자칠판의 경우 기술적인 내용뿐 아니라, 컨텐츠 등 IT 산업이 지향하고 있는 내용의 결실이고,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과 가격 경쟁력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앵커>성장동력으로 AMOLED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LED 형광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 상황과, 이로 인한 매출적 성과,LED 경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역할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오인환 디에스 대표이사>AMOLED측 사업이라고 거창하지만, 다른 것은 아니고, 현재 당사가 준비하고 있는 신규사업 3가지가 있는데, 먼저, 옵티칼 본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화면과 표면에 있는 강화 유리사이에 공기층을 없애주면서 화질을 개선시키는 것인데, design 측면에서도 우수하게 사용되고, Sony 의 경우도 TV로 출시된 것이 있어 진행을 하였는데, 현재 당사의 경우

그 분야에서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한 것이 현재 당사에 1차로 투자가 되어 있고, 제품에 대한 평가가 고객사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AMOLED측에서도 TV 및 중소형 display측에서 옵티칼 본딩이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그 분야로의 진행 시 당사의 우수한 경쟁력이 충분히 어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형광체의 경우 국책과제로 진행되었는데, 삼성, KAIST와 광기술원과 진행하면서 현재 수입대체 효과가 나타나는 형광체와 향후 질화계 형광체에 대하여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내년부터는 매출 및 손익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초부터 가시적인 기여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력반도체의 경우는 에너지 관려하여 전기 자동차, 풍력, 태양력, 스마트 그리드 등이 진행될 때 hot issue가 되는 item으로 향후 시장성이 밝으며, 이에 대하여 특히 대형 module 시장이 핵심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여 투자한 건으로 IGBT 및 전력반도체 수요 및 시장 성장시 동반해서 성장하는 신규사업이 될 것입니다.

<앵커>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의 협력에 대해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말씀해 주십시요

<오인환 대표이사>현재 LCD사업부와 진행하고 있는 것이 SMD 사업부와의 연관성이 있으나,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려서 이슈화 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추후 진행사항이 확정 되면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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