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 간부 비리·횡령 의혹 밝힌다

입력 2011-11-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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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체육회 간부 비리와 횡령 의혹이 조만간 세상에 알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상모 시의원은 시의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체육회 부장 2인, 서울시보디빌딩협회 부회장 등의 증인출석을 요구함에 따라 서울시체육회에 대한 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원은 "서울시체육회의 도덕성이 상실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이번 감사를 계기로 조직내부를 정화하고 체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 학교와 생활체육 내실을 강화하는 체육정책이 마련되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서울시체육회는 당연직 회장인 서울시장이 상근부회장직과 사무처장직을 임명할 수 있어 정치인 낙하산 인사의 폐해, 이로 인한 조직내부의 비리 등이 비공식적으로 지적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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