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입력 2011-11-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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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산은지주 회장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기 위한 김치를 담그기 위해 소금에 절인 배추에 양념을 듬뿍 바릅니다.

잘 버무른 김장김치를 한입 먹어보지만 머릿속은 산은지주 민영화에 대한 고민이 가득합니다.

민영화를 위한 첫 단추인 소매금융사업 강화를 위한 다이렉트뱅킹 사업은 예상보다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좋다. 요원도 10명에서 시작했는데 30명 추가 증원했고, 앞으로도 증원해야 할 것같다. 현재는 서울과 대도시만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중소도시 농촌지역까지 확대할 것이다.”

소매금융 사업 확대를 위한 HSBC 서울지점과 카드사업에 대한 관심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 HSBC는 현재로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신용카드는 앞으로 생각해 봐야 한다. 은행 개인영업을 할려면 신용카드는 불가피하게 필요하다.”

강만수 회장은 소매금융 확대 뿐만 아니라 국내외 은행 인수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산은지주의 해외 M&A는 타깃은 우즈베키스탄 지역입니다.

<인터뷰>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앞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M&A 기회가 되면 하고.. KBD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이 RBS 인수를 해서 두 은행을 합병을 해서 12월 17일부터 합병된 은행이 공식으로 출범하게 된다.

자본금은 6억불정도 되는데 우즈베키스탄 외국계중에서는 제일 큰 은행될 것이다. 그 현지은행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지역에 진출하겠다”

산은지주의 민영화를 위해 강만수 회장은 국내외 금융기관 M&A와 소매금융 육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뛰고 있습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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