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노조 가입자 10명중 1명도 안된다
지난 1980년대 후반 20%에 육박했던 노조 조직률이 지난해 처음으로 10%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에서 이탈하는 단위 노조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노조 조직화가 어려운 서비스산업 비중이 증가한 데다 사용자 측이 인적자원 관리에 적극 나서고 신규 인력들이 노조 가입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업영역 침범 자제 대기업 `묵계` 깨진다
4대 그룹 등 재계의 사업지도, 경쟁구도가 자발적 새판짜기에 진입하며 대기업 간 경쟁지도에 `빅뱅`이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SK그룹은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앞두고 있고 생명보험 진출을 선언한 현대자동차그룹, ` 반값 TV` 판매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긴장시키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의 행보가 기존 경쟁 질서를 허물 조짐을 보인다는 것인데요,
이들 대기업의 잇따른 신사업 진출이 `상호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재계의 오래된 `묵계`를 깨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美도 ISD 재협의한다는데..민주 `FTA 생떼`
민주당이 한 · 미 FTA를 비준한 뒤 투자자국가소송제도 ISD 재협상에 나서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제의를 거부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그동안 민주당이 요구해온 ISD 재협의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국익보다는 총선을 겨냥한 명분없는 당리당략을 선택한 셈인데요,
이에 따라 한나라당이 비준안 강행 처리를 검토하고 있어 여야의 정면 충돌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4대강 공사대금 23억 반납하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4대강 사업 중 한 곳인 낙동강 14공구를 담당하는 시공사 D건설을 상대로 과다 지급한 공사대금 23억원을 반납하라며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습니다.
강바닥에서 준설한 토사를 보관 장소까지 운반하는 거리가 당초 예상보다 멀어지면서 단가와 공사대금 계산 방식을 놓고 양측의 견해가 대립한 것입니다.
상사중재는 민간업체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하는 게 일반적이어서 이번 일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보시겠습니다.
*한국 출산율, 222개국 중 217위
올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1.23명에 그쳐 전 세계 222개 국가 중 217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줄곧 1.2명 안팎을 기록해 세계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첫 출시 가능성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경쟁에서 한국과 경쟁을 벌여온 미국 기업이 임상시험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이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 치료제를 출시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수도권도 청약가점제 물량 줄인다
수도권 민영 아파트의 청약 가점제 대상이 줄고 추첨제 물량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도 지방과 마찬가지로 민영 아파트의 청약 가점제 물량 비율을 시.도지사가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금감원 두개로 나뉜다
금융소비자보호원이 금융감독원 산하의 준독립기구로 내년 출범합니다.
막강한 권한을 자랑해온 금감원이 사실상 두 개로 분리되는 셈이며 금소원은 검사권과 제재권은 갖지 않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1m 확장에 2억 든 성남 `금테 도로`
경기 성남시에 8년째 확장공사를 진행 중인 도로가 있는 데, 구간은 1.5km에 불과하지만 사업비는 무려 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전체 공사비의 85%가 보상금으로 나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크루즈선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용
내년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국제노선을 오가는 한국 국적의 크루즈선이 취항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을 허가하고 크루즈선에도 세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 전해드렸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노조 가입자 10명중 1명도 안된다
지난 1980년대 후반 20%에 육박했던 노조 조직률이 지난해 처음으로 10%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에서 이탈하는 단위 노조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노조 조직화가 어려운 서비스산업 비중이 증가한 데다 사용자 측이 인적자원 관리에 적극 나서고 신규 인력들이 노조 가입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업영역 침범 자제 대기업 `묵계` 깨진다
4대 그룹 등 재계의 사업지도, 경쟁구도가 자발적 새판짜기에 진입하며 대기업 간 경쟁지도에 `빅뱅`이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SK그룹은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앞두고 있고 생명보험 진출을 선언한 현대자동차그룹, ` 반값 TV` 판매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긴장시키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의 행보가 기존 경쟁 질서를 허물 조짐을 보인다는 것인데요,
이들 대기업의 잇따른 신사업 진출이 `상호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재계의 오래된 `묵계`를 깨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美도 ISD 재협의한다는데..민주 `FTA 생떼`
민주당이 한 · 미 FTA를 비준한 뒤 투자자국가소송제도 ISD 재협상에 나서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제의를 거부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그동안 민주당이 요구해온 ISD 재협의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국익보다는 총선을 겨냥한 명분없는 당리당략을 선택한 셈인데요,
이에 따라 한나라당이 비준안 강행 처리를 검토하고 있어 여야의 정면 충돌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4대강 공사대금 23억 반납하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4대강 사업 중 한 곳인 낙동강 14공구를 담당하는 시공사 D건설을 상대로 과다 지급한 공사대금 23억원을 반납하라며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습니다.
강바닥에서 준설한 토사를 보관 장소까지 운반하는 거리가 당초 예상보다 멀어지면서 단가와 공사대금 계산 방식을 놓고 양측의 견해가 대립한 것입니다.
상사중재는 민간업체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하는 게 일반적이어서 이번 일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보시겠습니다.
*한국 출산율, 222개국 중 217위
올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1.23명에 그쳐 전 세계 222개 국가 중 217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줄곧 1.2명 안팎을 기록해 세계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첫 출시 가능성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경쟁에서 한국과 경쟁을 벌여온 미국 기업이 임상시험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이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 치료제를 출시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수도권도 청약가점제 물량 줄인다
수도권 민영 아파트의 청약 가점제 대상이 줄고 추첨제 물량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도 지방과 마찬가지로 민영 아파트의 청약 가점제 물량 비율을 시.도지사가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금감원 두개로 나뉜다
금융소비자보호원이 금융감독원 산하의 준독립기구로 내년 출범합니다.
막강한 권한을 자랑해온 금감원이 사실상 두 개로 분리되는 셈이며 금소원은 검사권과 제재권은 갖지 않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1m 확장에 2억 든 성남 `금테 도로`
경기 성남시에 8년째 확장공사를 진행 중인 도로가 있는 데, 구간은 1.5km에 불과하지만 사업비는 무려 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전체 공사비의 85%가 보상금으로 나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크루즈선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용
내년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국제노선을 오가는 한국 국적의 크루즈선이 취항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을 허가하고 크루즈선에도 세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