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주면 8.18 전·월세 대책이 시행된지 100일이 됩니다.
최근 전세가가 하락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이는 정부정책 보다 계절적인 비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치솟는 전셋값을 잡기위해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8.18 대책.
오는 25일 이면 100일이 되지만 여전히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부동산정보업체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을 조사한 결과 인천 서구만이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세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이마저도 정부 대책보다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
“지난 10월 중순부터 전세가 상승폭이 두드러지게 감소했습니다. 이는 임대사업 목적의 전월세 물건이 시장에 나왔다기보다는 가을이사철이 끝나면서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8.18대책이 시행된 이후 서울은 1.77%, 신도시는 1.87%, 경기도는 1.56%씩 전세가가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 광진구는 대책 시행이후 4.83%나 오르면서 서울지역 중 전세가 오름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어 금천구와 동작구, 강동구가 각각 2~4%씩 오르면서 전세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일산과 동탄 등 1기와 2기 신도시 역시 최고 3.86%의 변동률을 보이며 상승세가 계속됐고, 경기도 지역도 오산과 용인시를 중심으로 각각 2~3%씩 전셋값이 올랐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정부는 8.18대책이 효과가 있다며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8.18대책.
서민들은 이번 대책이 그동안의 정부 정책들처럼 또 하나의 빛바랜 청사진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
다음 주면 8.18 전·월세 대책이 시행된지 100일이 됩니다.
최근 전세가가 하락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이는 정부정책 보다 계절적인 비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치솟는 전셋값을 잡기위해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8.18 대책.
오는 25일 이면 100일이 되지만 여전히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부동산정보업체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을 조사한 결과 인천 서구만이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세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이마저도 정부 대책보다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
“지난 10월 중순부터 전세가 상승폭이 두드러지게 감소했습니다. 이는 임대사업 목적의 전월세 물건이 시장에 나왔다기보다는 가을이사철이 끝나면서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8.18대책이 시행된 이후 서울은 1.77%, 신도시는 1.87%, 경기도는 1.56%씩 전세가가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 광진구는 대책 시행이후 4.83%나 오르면서 서울지역 중 전세가 오름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어 금천구와 동작구, 강동구가 각각 2~4%씩 오르면서 전세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일산과 동탄 등 1기와 2기 신도시 역시 최고 3.86%의 변동률을 보이며 상승세가 계속됐고, 경기도 지역도 오산과 용인시를 중심으로 각각 2~3%씩 전셋값이 올랐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정부는 8.18대책이 효과가 있다며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8.18대책.
서민들은 이번 대책이 그동안의 정부 정책들처럼 또 하나의 빛바랜 청사진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