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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에 화학·정유주 동반 하락

입력 2011-11-18 17:04  

앵커)

유럽 경제의 불안감에 국제 유가가 3% 넘는 하락의 영향으로 국내 화학·정유주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유럽 재정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정유주의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화학·정유 관련주가 국제 유가의 급락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정유의 대장주인 SK이노베이션은 4%가량 하락했고 GS와 S-OIL도 3%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이 같은 정유주의 하락은 어제(1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WTI)와 런던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가 3%이상 하락한 것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에서는 유럽 국채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원유 소비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에 유가가 3% 넘게 급락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스페인과 프랑스의 국채금리 급등이 불안감을 키웠고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설까지 나돌면서 낙폭을 키웠다고 분석합니다.

여기다 전문가들은 10월부터 두 달 간 유가가 급등한 한 것이 추가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작용한 것도 또 다른 원인이라고 설명합니다.

국제 유가가 지난 10월 초에 기록한 저점을 기준으로 현재 30% 이상 급등한 상황에서 주변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한 만큼 추가 상승은 힘들다는 판단입니다.

특히 한국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두바이유도 10월과 비교하면 16% 상승해 추세상승에 대한 부담감은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증권가는 유럽의 재정문제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원유의 수요 감소는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화학·정유 관련주는 다소 보수적인 투자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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