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학교대책위 '48일 천막농성 투쟁' 마무리

입력 2011-11-21 13:44  

인화학교 성폭력 문제의 해결을 주장해오며 천막농성을 펼친 광주의 시민사회단체가 21일 48일간의 농성을 마무리했다.

`인화학교 성폭력대책위`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천동 버스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막농성 마감을 선언하고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도가니` 열풍은 지금껏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우석)법인 인가 취소를 만들어냈다"며 "인가 취소 최종 통보를 기점으로 48일간의 천막농성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법과 제도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내 인권유린 사건을 방지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업법 개정과 전학 및 전원 조치된 청각장애인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용목 대책위원장은 "우리의 힘으로 우리나라 사회복지 역사의 새로운 한 장을 열었다"며 "그동안 노력의 완성을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농성장을 철거했으며, 이후 집회, 1인 시위,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투쟁을 지속할 방침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