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주식시장을 보면 바이오테마주, 정치인테마주 등 하루가 멀다하고 테마주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실 확인도 안된 허위 루머들이 대부분이다보니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만 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에서 이 같은 테마주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지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던 때.
주식시장에도 문재인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 중 `대현`이라는 회사 대표가 문재인 이사장의 등산 친구라는 소문이 시장에 퍼졌고, 주가는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두 달사이 350% 이상 올랐습니다.
하지만 거품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증권가에 떠돌던 소문은 거짓으로 밝혀졌고, 주가는 곤두박질치기 시작했습니다.
테마주 열풍은 결국 개인투자자들에게 피해로 돌아옵니다. 루머를 따라 추종매매를 했지만 매도시기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허위 테마주 잡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고찬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1국장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유포된 내용의 허위사실 여부 및 유포자의 신원, 그리고 관련자들의 주식매매 내역 등을 조사해 결과에 따라 고발 등 조치.."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생성하고 유포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인터넷이나 카페 등에 올라온 게시물과 댓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증권사 점포 등 현장 점검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그 동안 테마주로 굴림했던 주식들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금감원이 직접 언급한 대현과 솔고바이오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복지 테마주로 엮였던 아가방과 보령메디앙스도 하한가로 마감했습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우리 주식시장을 보면 바이오테마주, 정치인테마주 등 하루가 멀다하고 테마주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실 확인도 안된 허위 루머들이 대부분이다보니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만 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에서 이 같은 테마주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지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던 때.
주식시장에도 문재인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 중 `대현`이라는 회사 대표가 문재인 이사장의 등산 친구라는 소문이 시장에 퍼졌고, 주가는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두 달사이 350% 이상 올랐습니다.
하지만 거품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증권가에 떠돌던 소문은 거짓으로 밝혀졌고, 주가는 곤두박질치기 시작했습니다.
테마주 열풍은 결국 개인투자자들에게 피해로 돌아옵니다. 루머를 따라 추종매매를 했지만 매도시기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허위 테마주 잡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고찬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1국장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유포된 내용의 허위사실 여부 및 유포자의 신원, 그리고 관련자들의 주식매매 내역 등을 조사해 결과에 따라 고발 등 조치.."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생성하고 유포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인터넷이나 카페 등에 올라온 게시물과 댓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증권사 점포 등 현장 점검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그 동안 테마주로 굴림했던 주식들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금감원이 직접 언급한 대현과 솔고바이오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복지 테마주로 엮였던 아가방과 보령메디앙스도 하한가로 마감했습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