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중국모멘텀에 대선이슈까지...’겹경사’

입력 2011-11-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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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인포피아가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성장 스토리를 써나갈 것으로 보여진다. 동사는 자가혈당 측정기 및 그 측정에 사용되는 바이오센서와 병원에서 혈당측정을 위해 사용되는 HbA1c측정기기, 휴대용 콜레스테롤 측정기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인포피아는 인성정보와 함께 ‘해외사업 협력계약’을 통해 U-헬스케어 전용 게이트웨이(HiCare)의 세계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특히, 인포피아는 중국 광동성의 중산대학병원과 U-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제휴를 맺었다.

중산대학병원은 중국 3대 병원 중 하나로 2,700 병상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를 넘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대륙에서의 U-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은 인포피아가 경쟁업체에 대해 차별화 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인포피아는 휴대용 암-심장질환 진단기기에 대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늦어도 내년초 휴대용 암-심장질환 진단기기가 상용화 될 경우 상당한 실적개선과 함께 시장의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실적 측면에서도 인포피아는 올 3분기 기준으로 +31.4의 놀라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한다. 여기에 내년도 대선테마 중 고령화 복지 관련 테마의 중심에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근 서울 시장 재보선 선거에서 볼 수 있듯이 각 후보들은 포퓰리즘 논란에도 불구하고 너도나도 “복지”를 외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헬스케어 산업은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중국모멘텀과 신제품 개발 및 안정적인 실적, 2012년 대선 이슈에 이르기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인포피아의 향후 횡보에 주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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