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기 싫다, '빵' 터진 사연 '화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사주기 싫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재미를 더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주기 싫다’ 사연은 SBS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소개된 사연이다.



어느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이 자신의 아르바이트 에피소드를 소개한 것. ‘사주기 싫다’는 의류 잡화를 취급하는 매장에서 일어난 어느 커플 손님에 대한 이야기로 여자는 신나서 액세사리를 구경하고 남자는 떨떠름 한 표정으로 여자가 고른 액세서리를 신용카드로 계산했다는 내용이다.

가격은 2만 3천원으로 사연을 소개한 아르바이트생이 남자에게 “서명 부탁드릴게요”라고 부탁했고, 서명란을 봤더니 “사주기 싫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 남자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영수증은 버려주세요”라는 말만 남기고 그 커플은 사라졌다는 내용이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하 대박이다" "나도 다음에는 따라해봐야겠다" "얼마나 사주기 싫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