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외채권 1천억달러 '눈앞'..4년만에 최대

입력 2011-1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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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지난 9월 순대외채권이 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에서 우리나라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이 지난 6월말보다 106억달러 늘어난 977억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대외채무는 전분기보다 49억달러 줄어든 3천943억달러로 나타났고, 대외채권은 4천920억달러로 전분기보다 56억달러 늘었습니다.

유병훈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 차장은 "예금취급기관의 단기차입금 상환으로 단기외채가 154억달러나 줄고, 대출금과 외화예치금 등 단기대외채권은 늘면서 순대외채권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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