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4개월째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올 들어 분양 열풍을 이끌던 부산 등 일부 지역의 둔화 조짐이 뚜렷해 향후 추이를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총 6만6천462가구.
한달 전 보다 1천577가구(2.3%)가 줄었습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총 3만2천963가구로 4.4% 줄며 넉달 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미분양 주택 대부분은 역시 중대형 평형이었습니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4만947가구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61.6%를 차지했습니다.
국토부는 최근 전셋값 강세로 전세수요가 일부 미분양 주택 구입 수요로 돌아선데다 건설사의 분양가 인하 노력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했습니다.
하지만 지방과 달리 서울은 미분양 주택이 오히려 2.5% 늘어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인기지역이던 부산, 경남, 광주도 미분양 주택이 늘어 분양 열기가 한풀 꺾이는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이종아 KB금융 연구위원
"지방 시장 같은 경우엔 한동안 공급 부족 및 전세가격 상승으로 가격이 급등한 상황이었는데요. 최근에는 지속되는 신규 공급으로 인해 가격이 주춤하는 상태이고 그런 부분이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10월 신규 분양 물량이 한달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만큼 11월에는 미분양 주택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4개월째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올 들어 분양 열풍을 이끌던 부산 등 일부 지역의 둔화 조짐이 뚜렷해 향후 추이를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총 6만6천462가구.
한달 전 보다 1천577가구(2.3%)가 줄었습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총 3만2천963가구로 4.4% 줄며 넉달 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미분양 주택 대부분은 역시 중대형 평형이었습니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4만947가구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61.6%를 차지했습니다.
국토부는 최근 전셋값 강세로 전세수요가 일부 미분양 주택 구입 수요로 돌아선데다 건설사의 분양가 인하 노력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했습니다.
하지만 지방과 달리 서울은 미분양 주택이 오히려 2.5% 늘어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인기지역이던 부산, 경남, 광주도 미분양 주택이 늘어 분양 열기가 한풀 꺾이는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이종아 KB금융 연구위원
"지방 시장 같은 경우엔 한동안 공급 부족 및 전세가격 상승으로 가격이 급등한 상황이었는데요. 최근에는 지속되는 신규 공급으로 인해 가격이 주춤하는 상태이고 그런 부분이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10월 신규 분양 물량이 한달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만큼 11월에는 미분양 주택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