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접목, 경쟁력 키워야"

입력 2011-11-29 17:31   수정 2011-11-29 17:31

<앵커> 소가족화와 식생활 문화 변화로 외식산업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외식 산업인들은 개별 사업자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접목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외식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끌어가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최초의 외식사업자단체인 한국외식산업협회.

최근 외식산업의 규모가 날로 커지면서 협회 조직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인천·경기, 대전·충남 등 7개 광역 지회를 출범한 데 이어 이번엔 서울 지회를 7개로 세분화 했습니다.

외식 산업인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대규모 단체인 만큼, 협회는 카드수수료 인하와 인력 수급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력 투구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윤홍근 / 외식산업협회 회장

"조그마한 개별단위 영수증을 끊다 보니까 일이 많아져서 카드업계에선 수수료 낮추기 어렵다고 하는데, 카드업계 부실이나 부실은 카드사 자체에서 해결할 문제입니다. 외식산업에 그 부담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사업체 수 75만 개에 매출규모 70조원에 달하는 외식산업.

윤홍근 회장은 외식산업 선진화를 위해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식업소의 대부분이 생계형인데다, 노하우와 경영 마인드 부족으로 외식산업이 평가 절하되고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별 업소의 프랜차이즈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윤홍근 / 외식산업협회 회장

"유통업과 소비 확대를 통한 공급 안정화가 결국 국내 농민들을 위한 길이기도 합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육성과 지원은 농식품부에서 전폭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협약을 맺고 우리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 보다 좋은 재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자랑스러운 글로벌 브랜드를 키워내고,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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