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6.39
0.15%)
코스닥
925.47
(7.12
0.7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뉴스&]자동차 부품주·섬유 '수혜'

입력 2011-11-23 08:49  

<앵커>

오늘은 뉴스& 시간에는 한미FTA 통과가 우리 증시에 어떤 영향이 있는 지를 짚어보겠습니다.

증권팀 김민찬 기자 나왔습니다.

우리 증시에는 어떤 영향들이 있을까요?

<기자>

네.

당장은 국내 증시의 추세를 바꿀만한 재료는 아닙니다.

비준안 통과가 사실상 시기의 문제였지 안 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거의 없었는데요.

여기에 지난달 미국에서 FTA가 통과된 시점에 기대감은 이미 우리 증시에 반영됐습니다.

과거 사례를 통해 보더라도 FTA를 체결했을때 통계적으로만 보면 FTA 협상 타결과 발효 이후 주가 상승 영향은 미미했는데요.

전문가들 역시 최근에 유럽 재정문제나 미국 경기 등에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FTA 영향이 크진 않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더불어 FTA체결 이후 득실에 대한 손익을 단기에 확신할 수 없다는 점도 이유로 꼽았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먼저 무역 수출 증가로 인해 국내 경제 성장이라는 기대효과가 있고요.

또 그 동안의 FTA 체결국가와는 달리 미국이 우리나라 전체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한미 FTA가 실질적으로 발효될 경우 우리 증시에 영향이 기존 체결국가에 비해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고, 성장 동력이 필요한 국내 기업들에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증시의 큰 흐름을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업종이나 개별 종목들은 그래도 희비가 엇갈릴 수 있겠는데요?

<기자>

네 맞습니다.

한미FTA 통과로 가장 수혜주는 자동차 업종이라는 것은 지난 2007년 협상 타결때 부터 알려진 사실인데요.

좀 더 자세히 보면, 완성차의 경우는 완전한 관세 철폐는 앞으로 5년 뒤부터 실시되는 겁니다. 때문에 당분간은 급격한 매출이나 수출 증가를 기대할 수 없는데요.

하지만 수출 관세가 없어지는 2016년이 되면 가격경쟁력이 올라가는 만큼 상당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자동차 부품은 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됩니다. 때문에 자동차부문의 대미 수출 중 부품이 38%를 차지하는 만큼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데요.

전문가들은 S&T대우만도, 현대 모비스 등이 한미FTA 발효에 따른 이득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타이어인데요. 타이어는 현재 4%인 관세가 단계적으로 없어지는 만큼, 앞 서 말씀드린 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이익 실현 시기가 다소 늦을 수 있어도 수혜주 중 손꼽히는 종목입니다.

이 밖에도 브레이크패드나 엔진블록, 피스톤 등 부품을 비롯해 볼트와 너트, 볼베어링 등 수출호조 품목들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섬유업종은 업종 내에서도 좀 엇갈리는데요.

FTA 협정문에는 섬유 의료에서 원산지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실에서 천, 그리고 옷으로 되기까지 모든 과정과 재료가 한국에서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즉, 실을 수입해서 옷을 만드는 회사들은 한미FTA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국내에서 직접 실을 생산하는 회사의 수혜가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실을 가지고 옷을 만들어 미국에 수출한다면, 의류회사 역시 관세 철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전기전자와 철강 등도 시장에서 수혜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전기전자의 경우, 사실 삼성과 LG가 멕시코 생산법인을 통해서 TV 와 냉장고, 모니터 등을 무관세 수출하고 직접적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국내에서 생산하는 신제품이나 고가 제품 등은 FTA 효과를 볼 수 있을 거고요.

철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철강제품은 2004 년부터 이미 무관세가 적용되고 있어 관세철폐 효과는 없습니다.다만 수요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수출 증가하게 되면 후방효과 정도의 간접적인 영향을 예상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앵커>

네 . 수혜 종목들을 쭉 살펴봤는데요.

반면 제약 업종은 이번 FTA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하는데 설명 좀 해주시죠?

<기자>

네. 제약업종에 대해서는 시장의 전망이 다소 부정적입니다.

문제가 되는 조항이 복제약의 시판허가와 특허 연계를 의무화 해야한다는 것 때문인데요.

이렇게 되면 한 제약회사가 복제약 의약품의 허가를 보건당국에 신청하면 이 사실을 특허권자에게 즉시 통보해야 합니다.

그런데 약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자가 이의를 제기하면 특허쟁송이 해결될 때까지 복제약 도입이 늦춰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제약업계는 복제약의 시장 진입에 있어서 지연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걱정하고 있는 겁니다.

업계에서는 또 FTA 체결만으로 연간 1200억원의 매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며 제약 산업 자체가 흔들리게 됐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요.

다만, 이 제도의 시행시점이 3년 연기됨으로 인해 국내 제약업체들이 대비할 시간을 벌어 부정적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