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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레이시아, 신용경색에 취약"

입력 2011-11-23 11:03   수정 2011-11-23 11:02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심각한 신용 경색이 발생할 경우 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국가 중 유동성 충격에 취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피치의 필립 맥니컬러스 분석가는 "세계 경제가 급격히 악화되면 아시아 개도국 가운데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가장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도네시아는 경기부양책을 펼칠 여력이 커 충격이 상대적으로 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맥니컬러스는 "아시아 신흥시장국이 다른지역에 비해 글로벌 유동성 충격에 상대적으로 덜 취약할 것"이라며 "중국과 대만, 필리핀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과 인도의 경우 외부 충격파로부터 "어느 정도는 차단돼 돼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2008년 금융 위기 때보다는 사용할 수 있는 경기부양 정책 수단이 제한돼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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