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증시, 지금보다는 좋을 것"

입력 2011-11-23 13:22   수정 2011-11-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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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이제 연말 2011년도 시장도 약 한 달여 정도 남아있긴 하다. 한 달 여 동안의 전략 내지는 주식 시장의 방향을 조금 예상을 해본다면 조심스럽지만 어떻게 관측을 하고 있나?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 아마 지금 코스피 1800포인트 정도가 8월에서 9월 정도 1700이하 정도의 수준의 체감이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지금은 주식시장이 중기적으로 싼 영역에 있는데 다만 모멘텀이 살아나지 않다 보니까 매도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더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고 매수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 모습들 그래서 거래량이 많이 수반되지 않은 채 시장이 밀리는 패턴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미국에서는 아마도 경제지표의 그런 호전소식들 그리고 중국에서는 기축완화의 기대감들 이런 두 가지 정도가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이런 것들이 아마 연말 연초로 갈수록 점차 불거지지 않겠는가라는 생각들을 해본다.

앞으로 한 달 뒤 혹은 두 달 뒤에 시장에 지수의 수준들은 지금보다는 높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 조금 밀리더라도 견디시는 전략들이 좋지 않겠는가 라는 말씀들 드리고 싶다.

앵커 > 중국의 경제 지표에 대해서 기대를 또 많이 하지 않나 중국 모멘텀 부각될 수 있는 시기를 예상해 본다면 언제쯤으로 볼 수 있나?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 10월 달에 한국증시가 올라오는 국면에서 중국에 대한 긴축완화 기대감들을 선반영 한 경향이 있다. 선반영을 했는데 실제 중국에서 그런 스탠스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차익매물이 나오지 않는가 라는 생각들을 할 수 있겠고 유럽이라든가 미국이 뚜렷한 해결책을 주지 못하고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주지 못할 때 중국이 조금 도와줘야 될 것 같은데 그런 측면에서 중국지표를 보실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아마 오늘 발표될 예정인 PMI지수가 리바운드 하게 되면 오후 장 들어서 시장에서는 조금 안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금 더 시각을 길게 내다볼 경우에는 월말까지 혹은 내년 연초까지 보게 되면 전반적으로 중국의 모멘텀들은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해석을 할 수가 있겠다.

과거 중국의 그런 정책적인 스탠스의 변화를 보면 물가를 확인한 다음에 대응했던 경향들이 높았던 것 같고 아마 월말 혹은 내년 연초에는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보면 좀 더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들은 높아질 것 같고 어제 뉴스를 보시면 마켓 뉴스 인터네셔널이라는 그런 뉴스를 보면 중국에서 저장성의 다섯 개 협동조합에 대해서 지급준비율은 50bp 내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유동성 경색 위험이 컸던 그런 금융기관부터는 조금씩 지준율을 낮추면서 완화기조들을 보이는 패턴들이 이미 나타나고 있고 아직은 이런 부분들이 중국 전체적으로 확산되고 있지 않지만 중국 정부의 스탠스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다.

다소 간에 시간은 조금 걸릴 수 있겠지만 연말 연초로 갈수록 이런 기대감들은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들은 확산되지 않겠나 라는 생각들을 해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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