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연금기금이 내년 국내와 해외 주식 비중은 늘리되 환 헤지는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내년 올해와 비슷한 약 108억 달러의 외화를 매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연금기금이 내년에 국내와 해외 주식을 더 사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제 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기금은 내년도 국내 주식 투자비중을 올해 18%에서 19.3%로 1.3%포인트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해외 주식 투자비중도 6.6%에서 8.1%로 1.5%포인트 늘어납니다.
위원회는 해외 주식이 급락할 경우 국내 주식도 급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시가변화와 투자전략에 따라 투자비중의 운용 폭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대체투자를 포함한 해외 주식에 대한 목표 환 헤지 비율을 올해 30%에서 20%로 10%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기금운용위원회는 2009년 9월 전략적 환헤지 비율을 해외채권 100%, 해외주식 0%로 결정한 바 있으며, 단계적 이행을 위해 매년 연간 목표 헤지 비율을 낮춰 왔습니다.
위원회는 "국민연금의 환 헤지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외화매입 규모를 올해 108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금운용의 목표 초과 수익률은 올해 0.45%보다 다소 낮아진 0.41% 수준으로 결정했습니다.
복지부는 내년 기금운용본부의 재량에 따라 운용할 수 있는 범위를 축소해 목표초과수익률이 올해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내년 올해와 비슷한 약 108억 달러의 외화를 매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연금기금이 내년에 국내와 해외 주식을 더 사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제 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기금은 내년도 국내 주식 투자비중을 올해 18%에서 19.3%로 1.3%포인트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해외 주식 투자비중도 6.6%에서 8.1%로 1.5%포인트 늘어납니다.
위원회는 해외 주식이 급락할 경우 국내 주식도 급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시가변화와 투자전략에 따라 투자비중의 운용 폭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대체투자를 포함한 해외 주식에 대한 목표 환 헤지 비율을 올해 30%에서 20%로 10%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기금운용위원회는 2009년 9월 전략적 환헤지 비율을 해외채권 100%, 해외주식 0%로 결정한 바 있으며, 단계적 이행을 위해 매년 연간 목표 헤지 비율을 낮춰 왔습니다.
위원회는 "국민연금의 환 헤지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외화매입 규모를 올해 108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금운용의 목표 초과 수익률은 올해 0.45%보다 다소 낮아진 0.41% 수준으로 결정했습니다.
복지부는 내년 기금운용본부의 재량에 따라 운용할 수 있는 범위를 축소해 목표초과수익률이 올해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