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가격 10년간 하락..금값 폭락

입력 2011-11-28 14:21  

중국의 부동산가격이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금가격은 내년 50% 폭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양성만보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궈스핑 중국발전개혁위원회 고문 겸 선전대 금융연구소장은 지난주 말 `2011년 광둥성 기업혁신 성과 발표회`에서 과거 10년이 자산거품의 생성기였다면 미래 10년은 자산거품의 소멸기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궈 고문은 최근 미국의 블랙스톤 및 알리안츠보험, 홍콩의 여우방보험 등 외국 자본이 중국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잇따라 매각함에 따라 금융전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정부가 합당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행의 부동산 대출과 지방정부의 채무 위험이 점증하는 가운데 외국자본의 중국은행 보유지분이 감소하고 핫머니의 대량 유출로 위안화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은행들은 위험에 미리 대비해야 하며 정부는 은행 지급준비율을 절대 내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궈 고문의 이날 발언은 그동안 나왔던 부동산, 지방정부, 은행대출 관련 정부 측 전망보다 다소 비관적인 것이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은행권이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쌓아두어 문제가 없으며 지방정부 부채도 80%가 은행대출이어서 위험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주장해 왔다.

또 상당수 경제전문가는 올해 이후 계속된 통화긴축으로 시중 유동성이 부족해 중국 당국이 연말 이후 지준율을 인하하는 등 통화기조를 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