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5인치 무안경 3D 모니터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지난 7월 선보인 20인치 제품에 이어 두번째 제품입니다.
이번 제품은 좌우 각각의 눈에 영상을 인식하게 하는 `패럴럭스 배리어`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또 사용자 눈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3D 영상을 보여주는 `헤드 트래킹(head-tracking)` 기술을 적용해 특정 각도와 거리를 유지해야하는 타사 제품의 불편함을 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클릭 한번으로 영화와 사진, 게임 등 모든 일반 2D 영상을 3D로 변환하는 기능도 갖췄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이태권 한국HE마케팅팀 팀장(상무)은 "경쟁사가 따라 할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로 무안경 3D 시장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품 출하가는 129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