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는 최근 파키스탄에서 괴한에 납치된 미국인 개발전문가 워런 웨인스타인(70)을 억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CNN방송이 이슬람권 웹사이트 감시단체 `사이트(SITE)`를 인용,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알카에다의 새 지도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는 지난 8월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면서 웨인스타인의 석방을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자와히리는 "미국인들이 알카에다와 탈레반에 연계된 것으로 의심받는 모든 사람들을 구금한 것과 같이 우리도 지난 70년대부터 미국의 파키스탄 원조에 관여한 이 남성을 억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프간, 파키스탄, 소말리아, 예멘에 대한 공중 폭격을 중단하고 최근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된 오사마 빈 라덴의 가족 등을 석방하면 웨인스타인을 풀어주겠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컨설팅업체 `JE오스틴 어소시에이츠` 직원인 웨인스타인은 유명한 개발 전문가로, 지난 8월 13일 파키스탄 라호르의 자택에서 총기를 든 괴한에 납치됐다.
현지 경찰은 납치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으나 이슬라마바드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부인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알카에다의 새 지도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는 지난 8월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면서 웨인스타인의 석방을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자와히리는 "미국인들이 알카에다와 탈레반에 연계된 것으로 의심받는 모든 사람들을 구금한 것과 같이 우리도 지난 70년대부터 미국의 파키스탄 원조에 관여한 이 남성을 억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프간, 파키스탄, 소말리아, 예멘에 대한 공중 폭격을 중단하고 최근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된 오사마 빈 라덴의 가족 등을 석방하면 웨인스타인을 풀어주겠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컨설팅업체 `JE오스틴 어소시에이츠` 직원인 웨인스타인은 유명한 개발 전문가로, 지난 8월 13일 파키스탄 라호르의 자택에서 총기를 든 괴한에 납치됐다.
현지 경찰은 납치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으나 이슬라마바드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부인했다고 CNN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