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변동성 위험을 확대하는 고빈도 매매를 외국인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진화된 초단타매매 기법으로 선물ㆍ옵션시장에서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으나 국내 시장은 비정상적으로 급등락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옵션시장에서 하루 주문수 2만건 초과 고빈도 매매자의 75.6%가 외국인이다. 선물시장에서는 98.0%에 달한다.
옵션시장에서 하루 주문 2만건을 초과한 외국인의 고빈도 매매 계좌는 954개로 개인 230개(24.1%)보다 월등히 많았다. 증권과 보험 등 기관은 3개에 불과했다.
하루 주문 1천건 초과 계좌로 범위를 넓히면 외국인이 76.2%(1만7천208개)로 집계됐다. 개인은 10.2%(2천305개)였다.
지난해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37억5천200만 계약으로 전 세계 1위였다.
고빈도 매매는 고성능 컴퓨터를 활용해 1초만에 여러 차례 주문을 내는 초단타 매매다.
외국인들은 진화된 초단타매매 기법으로 선물ㆍ옵션시장에서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으나 국내 시장은 비정상적으로 급등락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옵션시장에서 하루 주문수 2만건 초과 고빈도 매매자의 75.6%가 외국인이다. 선물시장에서는 98.0%에 달한다.
옵션시장에서 하루 주문 2만건을 초과한 외국인의 고빈도 매매 계좌는 954개로 개인 230개(24.1%)보다 월등히 많았다. 증권과 보험 등 기관은 3개에 불과했다.
하루 주문 1천건 초과 계좌로 범위를 넓히면 외국인이 76.2%(1만7천208개)로 집계됐다. 개인은 10.2%(2천305개)였다.
지난해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37억5천200만 계약으로 전 세계 1위였다.
고빈도 매매는 고성능 컴퓨터를 활용해 1초만에 여러 차례 주문을 내는 초단타 매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