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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희태의장 비서 소환

입력 2011-12-06 17:32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을 주도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와 범행 직전 함께 술을 마신 박희태 국회의장 비서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구식 의원의 비서인 공모씨의 범행 당시 정황 및 동기, 배후 등을 규명하기 위해 범행 시간대인 10월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강남의 B룸살롱에서 공씨와 술자리를 함께한 5명을 모두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다"면서 "현재까지는 이 자리가 범행과 연관돼 있다는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술자리는 박 의장의 비서인 김 씨가 주선해 공성진 전 의원의 비서였던 박모 씨, 검찰 수사관 출신 사업가 김모 씨, 피부과 병원장 이모 씨, 변호사 김모 씨 등이 참석했고, 공 씨는 뒤늦게 합석했지만 나머지 사람들과는 초면이었다.

경찰은 또 공 씨와 공격을 단행한 강모 씨 일당 등 피의자 4명에 대한 계좌, 통화기록, e메일 등 압수물에 대한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김 씨는 지난 5일 오후 국회의장실에 사표를 제출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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