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욱 외신캐스터> 이제 유로존 정상회담은 시간상으로는 하루 남았는데 우리 시간으로는 금요일 아침 그리고 시장이 쉬는 토요일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홀리데이 리스크가 떠오른다. 유로존 정상회담 결과가 어떤 식으로 나오든지 여기에 대처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금요일 우리는 일찍 장이 끝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로존 정상회담 결과가 미국장까지 반영될 수는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조기에 현금비중을 확대해놓자는 시도가 이미 어제도 약간 있었다.
사실 어제 MSCI한국지수로 봤을 때 외국인 순매수 가능성이 높다고 햇는데 한 시간 반 정도 외국인 순매수 들어오다가 갑자기 뒤집히면서 장 마감에 필요 이상의 조정을 받았다. 1900선은 지켜냈다고 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고 판단한다. 미국 시장은 다행히 혼조세 정도로 선방한 모습이다.
선방한데는 이유가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 기사 보자. 어제 사실 S&P사가 유럽연합 AAA등급 국가들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제일 먼저 보도한 것이 바로 파이낸셜 타임즈였다. 그런데 결국 독일 프랑스 같은 AAA 국가들뿐만 아니라 유로존 17개 국가들 가운데 그리스와 키프로스만 빼고 15개 국가 모두 포함된 것으로 밝혀지긴 했지만 어쨌든 요즘 유럽 관련 이슈에 대해서는 어디서 그렇게 정보를 빨리 가져오는지 파이낸셜 타임즈가 명성을 제대로 떨치고 있다.
어제 파이낸셜 타임즈가 미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에 병을 줬다면 오늘은 약을 내놓았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는데 그 내용을 자세하게 보자. 일단 여기 제목에 나온 사태 진화를 위한 2중 방화벽을 대강구중이다. 그리고 금액도 이렇게 9천억 유로를 얘기하고 있다. 이 내용을 자막으로 정리해 보겠다.
파이낸셜 타임즈 단독보도 내용 헤드라인은 이미 보았고 밑에 소제목이 유로존 구제자금 규모 총 9천억 유로까지 확대 가능이라고 나와 있고 이어서 내용을 정리해 보겠다. 유럽연합 고위 당직자에 따르면 또 인용 보도가 되겠는데 오는 목요일 EU정상회담을 앞두고 현재 초안을 작성중인 유럽연합 내 정책입안자들은 지금 존재하고 있는 EFSF 4400억 유로 규모 이것 외에 ESM 유로존 안정기구라는 별도의 5500억 유로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안을 현재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만약에 이번에 ESM 창설이 결정되면 이르면 내년 중반 2012년 중반부터 시장에 투입될 수 있고 이로써 기존 EFSF 외에 유로존에 구제자금 규모는 2배. 그리고 2중 방화벽이 완성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금액으로만 보면 그냥 9천억 유로. 그러면 1조 5천억 유로 이상 되어야 된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9천억 유로 유럽의 현실을 보면 이것도 모자라지 않느냐 생각할지 몰라도 결국 유로존 구제자금이 레버리지 기능을 갖게 될 것임을 감안한다면 보증인이 우리가 대출 받을 때 한 명인 것이랑 두 명인 것이랑 현실에서 갖는 채권의 양과 질은 완전히 격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사실 ESM이라는 아이디어가 이번에 처음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야 말로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 등과 함께 오는 EU정상회담의 셰르파 즉 주최측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는 만큼 그만큼 이번엔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고 그리고 어제 스탠다드앤푸어스사를 포함한 신용평가사들의 경고에 대한 중량감 있는 대처가 가능하다는 파이낸셜 타임즈의 분석 내용이 함께 나와 있다.
그렇다면 시장에 대한 반응은 어땠는지 보자 컨버젝스 그룹 측의 의견 전문가들이 얘기하고 있는 내용은 기대감은 없지 않은 상황이다. 목요일 유럽정상회담에서 나올 결과물이 사태의 종결을 위한 최후의 한방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번에야말로 최소한 어떤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안이 동시에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다음으로 팔리세이드 캐피탈 매니지먼트 측의 의견이다. 현재 투자심리는 어떻게든 시장을 상방으로 보려고 노력 중인데 여기에 유일한 걸림돌인 유럽문제는 해결을 위한 무언가 가시적인 결과물이 논의되고 있다는 내용이고 따라서 이번에야 말로 유럽시장에서 믿을 만한 내용이 나와 주기만 한다면 유럽발 안도랠리 이런 테마 하나만으로 시장은 7~10% 정도 추가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7~10%하니까 코스피 지수에 대입하면 2000포인트 이 정도 유럽발 안도랠리 만으로도 2000선은 넘어갈 수 있다는 그런 가정이 내비치고 있다.
일단 유로존 관련 내용은 이렇게 정리를 해드리고 오랜만에 개별종목 얘기를 해볼 텐데 테마라는 것은 글로벌 공통으로 바람이 불 때도 있고 우리나라만 개별적으로 형성될 때가 있는데 여기에 대해 로이터 통신에서 자세한 분석 보도와 국내 관련주들을 언급하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가 이제는 인수합병을 통해서 회생할 것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때 대표적인 테마주 가운데 하나였던 태양광 관련주 마찬가지로 미국과 중국 등 원유 수요가 많은 나라에서 대부분 비슷한 바람이 불었었고 뭐랄까 달도 차면 기운다고 관심이 한 때 너무 뜨거웠던 만큼 좀 과열 아니냐. 이런 소리가 들리더니 어느 순간 갑자기 관심이 확 식어버렸다.
여기서 설명하는 펀더멘탈을 보면 전세계 시장의 태양광 설비 가격이 40%가량 하락하면서 공급과잉이었다. 아니면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에 대한 수요 위축이다. 원인이 몇 가지 있기는 하지만 미국과 아시아 그리고 유럽의 태양광 관련주들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중소형사들은 더 이상 견딜 수가 있을지 의문인 상황.
게다가 중소형 태양광에 많이 몰려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개미투자자들이라는 점에서 종목상담 프로그램 같은 것 보면 태양광 관련주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 로이터 통신의 분석은 어떤지 한 번 살펴보자. 인터뷰 내용부터 보면 허드슨 클린에너지 파트너즈의 이사 닐 아우르바흐는 이제 태양광 업체들은 경쟁보다는 중소형사가 대형사에 인수합병 되는 식으로 상생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고
한화케미칼이 중국의 태양광기업을 인수했던 사례를 들면서 이런 식으로 대기업들은 인수합병을 통해서 태양광 사업에 진출하거나 대형화 하려는 시도가 유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데 한화케미칼이 중국 태양광 업체 인수해서 태양광 사업하다가 오히려 한화케미칼 자체가 타격을 입기도 했는데 어쨌든 이렇게 대형화 추세를 예상하고 있다.
GTM리서치. 일본의 샤프 산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LG 삼성 현대 등은 태양광 업계의 비중확대를 위해서 곧 활발한 인수합병에 나서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이 아닐 수 도 있다. 중소 태양광 업체들. 부품 공급하는 회사들이 파산 혹은 충분히 자산가치가 하락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어쨌든 대기업에 인수합병 된다면 관련 주가는 어느 정도 바닥을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 이제는 어차피 장기전으로 봐야 되겠는데 회생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보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MSCI한국지수 점검해 보겠다. 사실 어제 오른 것은 좀 이례적이었기 때문에 외국인들 수급에 기대를 했지만 앞에서 한 시간 동안만 순매수하다가 그 뒤로는 매도로 갑자기 전환됐고 결국에는 부담을 줬다. 미국 시장 그래도 혼조세 정도로 선방했지만 MSCI한국지수 어제 지수 하락분을 약간 후반영한 것도 있고 1.13% 하락했다.
EU정상회담 결과가 나오는 현지시간 금요일 오후는 우리가 토요일이기 때문에 홀리데이 리스크가 미리 선반영 된 것으로 볼 수 있겠고 유럽발 불확실성에 대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시아권의 비중 축소에 벌써부터 반응을 하고 있다. 이점을 기억해야 되겠다..
사실 어제 MSCI한국지수로 봤을 때 외국인 순매수 가능성이 높다고 햇는데 한 시간 반 정도 외국인 순매수 들어오다가 갑자기 뒤집히면서 장 마감에 필요 이상의 조정을 받았다. 1900선은 지켜냈다고 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고 판단한다. 미국 시장은 다행히 혼조세 정도로 선방한 모습이다.
선방한데는 이유가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 기사 보자. 어제 사실 S&P사가 유럽연합 AAA등급 국가들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제일 먼저 보도한 것이 바로 파이낸셜 타임즈였다. 그런데 결국 독일 프랑스 같은 AAA 국가들뿐만 아니라 유로존 17개 국가들 가운데 그리스와 키프로스만 빼고 15개 국가 모두 포함된 것으로 밝혀지긴 했지만 어쨌든 요즘 유럽 관련 이슈에 대해서는 어디서 그렇게 정보를 빨리 가져오는지 파이낸셜 타임즈가 명성을 제대로 떨치고 있다.
어제 파이낸셜 타임즈가 미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에 병을 줬다면 오늘은 약을 내놓았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는데 그 내용을 자세하게 보자. 일단 여기 제목에 나온 사태 진화를 위한 2중 방화벽을 대강구중이다. 그리고 금액도 이렇게 9천억 유로를 얘기하고 있다. 이 내용을 자막으로 정리해 보겠다.
파이낸셜 타임즈 단독보도 내용 헤드라인은 이미 보았고 밑에 소제목이 유로존 구제자금 규모 총 9천억 유로까지 확대 가능이라고 나와 있고 이어서 내용을 정리해 보겠다. 유럽연합 고위 당직자에 따르면 또 인용 보도가 되겠는데 오는 목요일 EU정상회담을 앞두고 현재 초안을 작성중인 유럽연합 내 정책입안자들은 지금 존재하고 있는 EFSF 4400억 유로 규모 이것 외에 ESM 유로존 안정기구라는 별도의 5500억 유로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안을 현재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만약에 이번에 ESM 창설이 결정되면 이르면 내년 중반 2012년 중반부터 시장에 투입될 수 있고 이로써 기존 EFSF 외에 유로존에 구제자금 규모는 2배. 그리고 2중 방화벽이 완성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금액으로만 보면 그냥 9천억 유로. 그러면 1조 5천억 유로 이상 되어야 된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9천억 유로 유럽의 현실을 보면 이것도 모자라지 않느냐 생각할지 몰라도 결국 유로존 구제자금이 레버리지 기능을 갖게 될 것임을 감안한다면 보증인이 우리가 대출 받을 때 한 명인 것이랑 두 명인 것이랑 현실에서 갖는 채권의 양과 질은 완전히 격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사실 ESM이라는 아이디어가 이번에 처음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야 말로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 등과 함께 오는 EU정상회담의 셰르파 즉 주최측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는 만큼 그만큼 이번엔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고 그리고 어제 스탠다드앤푸어스사를 포함한 신용평가사들의 경고에 대한 중량감 있는 대처가 가능하다는 파이낸셜 타임즈의 분석 내용이 함께 나와 있다.
그렇다면 시장에 대한 반응은 어땠는지 보자 컨버젝스 그룹 측의 의견 전문가들이 얘기하고 있는 내용은 기대감은 없지 않은 상황이다. 목요일 유럽정상회담에서 나올 결과물이 사태의 종결을 위한 최후의 한방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번에야말로 최소한 어떤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안이 동시에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다음으로 팔리세이드 캐피탈 매니지먼트 측의 의견이다. 현재 투자심리는 어떻게든 시장을 상방으로 보려고 노력 중인데 여기에 유일한 걸림돌인 유럽문제는 해결을 위한 무언가 가시적인 결과물이 논의되고 있다는 내용이고 따라서 이번에야 말로 유럽시장에서 믿을 만한 내용이 나와 주기만 한다면 유럽발 안도랠리 이런 테마 하나만으로 시장은 7~10% 정도 추가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7~10%하니까 코스피 지수에 대입하면 2000포인트 이 정도 유럽발 안도랠리 만으로도 2000선은 넘어갈 수 있다는 그런 가정이 내비치고 있다.
일단 유로존 관련 내용은 이렇게 정리를 해드리고 오랜만에 개별종목 얘기를 해볼 텐데 테마라는 것은 글로벌 공통으로 바람이 불 때도 있고 우리나라만 개별적으로 형성될 때가 있는데 여기에 대해 로이터 통신에서 자세한 분석 보도와 국내 관련주들을 언급하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가 이제는 인수합병을 통해서 회생할 것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때 대표적인 테마주 가운데 하나였던 태양광 관련주 마찬가지로 미국과 중국 등 원유 수요가 많은 나라에서 대부분 비슷한 바람이 불었었고 뭐랄까 달도 차면 기운다고 관심이 한 때 너무 뜨거웠던 만큼 좀 과열 아니냐. 이런 소리가 들리더니 어느 순간 갑자기 관심이 확 식어버렸다.
여기서 설명하는 펀더멘탈을 보면 전세계 시장의 태양광 설비 가격이 40%가량 하락하면서 공급과잉이었다. 아니면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에 대한 수요 위축이다. 원인이 몇 가지 있기는 하지만 미국과 아시아 그리고 유럽의 태양광 관련주들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중소형사들은 더 이상 견딜 수가 있을지 의문인 상황.
게다가 중소형 태양광에 많이 몰려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개미투자자들이라는 점에서 종목상담 프로그램 같은 것 보면 태양광 관련주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 로이터 통신의 분석은 어떤지 한 번 살펴보자. 인터뷰 내용부터 보면 허드슨 클린에너지 파트너즈의 이사 닐 아우르바흐는 이제 태양광 업체들은 경쟁보다는 중소형사가 대형사에 인수합병 되는 식으로 상생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고
한화케미칼이 중국의 태양광기업을 인수했던 사례를 들면서 이런 식으로 대기업들은 인수합병을 통해서 태양광 사업에 진출하거나 대형화 하려는 시도가 유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데 한화케미칼이 중국 태양광 업체 인수해서 태양광 사업하다가 오히려 한화케미칼 자체가 타격을 입기도 했는데 어쨌든 이렇게 대형화 추세를 예상하고 있다.
GTM리서치. 일본의 샤프 산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LG 삼성 현대 등은 태양광 업계의 비중확대를 위해서 곧 활발한 인수합병에 나서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이 아닐 수 도 있다. 중소 태양광 업체들. 부품 공급하는 회사들이 파산 혹은 충분히 자산가치가 하락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어쨌든 대기업에 인수합병 된다면 관련 주가는 어느 정도 바닥을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 이제는 어차피 장기전으로 봐야 되겠는데 회생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보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MSCI한국지수 점검해 보겠다. 사실 어제 오른 것은 좀 이례적이었기 때문에 외국인들 수급에 기대를 했지만 앞에서 한 시간 동안만 순매수하다가 그 뒤로는 매도로 갑자기 전환됐고 결국에는 부담을 줬다. 미국 시장 그래도 혼조세 정도로 선방했지만 MSCI한국지수 어제 지수 하락분을 약간 후반영한 것도 있고 1.13% 하락했다.
EU정상회담 결과가 나오는 현지시간 금요일 오후는 우리가 토요일이기 때문에 홀리데이 리스크가 미리 선반영 된 것으로 볼 수 있겠고 유럽발 불확실성에 대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시아권의 비중 축소에 벌써부터 반응을 하고 있다. 이점을 기억해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