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소상공인 리스크 관리 총력"

<앵커> 송종호 제 12대 중소기업 청장이 취임했습니다. 송 청장은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고민 해결을 위한 솔루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송종호 신임 중소기업 청장은 취임사에서 "시작은 소박하겠지만, 준비된 정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업 5년 후 정상 경영을 하고 있는 업체가 37%에 불과하다며, 자금 등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지원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건강해야 고용이 유지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를 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건강하도록 따뜻한 행정을 하겠습니다."

특히 정책적 혜택을 중소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누리기 힘들다고 느끼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임식을 마친 후에는 중소기업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대전 한민시장을 찾아 정부의 지원노력 만큼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상인들이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시장을 처음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서 상인 여러분들도 친절하게 모신다든지, 우리도 노력을 해야 합니다."

송 청장은 또 진정성이 없는 정책은 소상공인들로부터 불만만 살 수 있다며, 중기청이 매출 증대 방안과 같은 실용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탠딩> 김종성 기자

"송종호 신임 중소기업청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원이 아닌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놓겠다고 밝혀 어떤 정책이 처음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종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