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계열사 CEO들에게 내년 경기 침체에 대비해 현금 확보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8일) 파주에서 열린 롯데그룹의 사장단회의 내용을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서연 기자!
<기자> 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내년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다가올 2012년 경제 상황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불황기에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현금을 충분히 확보하는 준비된 경영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방금 연설을 마친 신 회장은 사장단과 함께 지난 2일 문을 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신 회장은 연설에서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사업성 분석이 있어야 한다"며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진출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공격적인 M&A와 해외 진출로 외형 성장에 집중해온 그간의 행보와는 대비됩니다.
여기에 신 회장은 "불황기에 성공하려면 기존 사업의 경영 효율을 제고하고 이익률을 개선해 튼튼한 체질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는데 이제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힘을 쏟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롯데쇼핑이 최근 매물로 나온 하이마트의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발언입니다.
한편 신 회장은 "올해 매출이 모든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보다 19% 성장한 73조원을 달성했다"며 사장단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롯데그룹은 2009년 이래 매년 두자릿수로 매출액 규모가 늘고 있는데 2018년에는 20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Top 10에 들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몸집 키우기에 집중해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롯데쇼핑의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 등 57명(정책본부 실장급 포함)이 참석했고 롯데몰 김포공항 오픈(12/9)을 하루 앞두고 있는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WOW-TV NEWS 김서연입니다.
오늘(8일) 파주에서 열린 롯데그룹의 사장단회의 내용을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서연 기자!
<기자> 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내년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다가올 2012년 경제 상황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불황기에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현금을 충분히 확보하는 준비된 경영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방금 연설을 마친 신 회장은 사장단과 함께 지난 2일 문을 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신 회장은 연설에서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사업성 분석이 있어야 한다"며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진출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공격적인 M&A와 해외 진출로 외형 성장에 집중해온 그간의 행보와는 대비됩니다.
여기에 신 회장은 "불황기에 성공하려면 기존 사업의 경영 효율을 제고하고 이익률을 개선해 튼튼한 체질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는데 이제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힘을 쏟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롯데쇼핑이 최근 매물로 나온 하이마트의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발언입니다.
한편 신 회장은 "올해 매출이 모든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보다 19% 성장한 73조원을 달성했다"며 사장단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롯데그룹은 2009년 이래 매년 두자릿수로 매출액 규모가 늘고 있는데 2018년에는 20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Top 10에 들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몸집 키우기에 집중해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롯데쇼핑의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 등 57명(정책본부 실장급 포함)이 참석했고 롯데몰 김포공항 오픈(12/9)을 하루 앞두고 있는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WOW-TV NEWS 김서연입니다.